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세상엔 나 홀로 위대함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재자들도 이름을 남기긴 하는데
그건 역사의 경고이고 수치이다
해서 사람은 함께 해야 한다
태양이 존재하기 위해
빛과 열과 에너지가 있어야 하듯 
그 어떤 것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동인인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삼위일체의 하느님을 위해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계셔야 한다
그리고 그 역할 또한 분명하다
성부는 창조사업을 하셨고
성자는 창조를 수행습득하게 하셨으며
성령께서는 지금도 함께 하신다  
역사가 존재하려면
과거 현재 속에 미래를 예측하듯
성부성자성령께서는 그 이상의 것을
다 주관하시기 위해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세상인 우주를 운영하시는 분
그분이 바로 삼위일체의 하느님
그러기에 그분은 동일본질이시다
같은 하느님이시지만 
세분의 위격으로 존재 하신다
한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선
삼위일체의 하느님 안에
삼위의 모습이 존재해야한다
그건 친교와 나눔과 사랑이다
이것이 잘 갖춰진 가정은 
그 안에 삼위일체 하느님이
늘 함께 계시기에
성령께서 늘 빛을 발하실 것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