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 본성

부활은 신비이고 희망이다
부활이 없다면 삶은 공허이며
더 이상 희망은 없기에
삶은 좌절로 이어질 것이다
그분의 위대함은
자신이 스스로 부활한 것이며
좌절과 절망으로부터의 희망
즉 새 삶을 제시하고 있기에
우리는 그분을 믿고 따른다
누구나 생명이 다하면 썩는 가운데
그 안에 새 삶인 부활이 있는데
그건 어떤 상태일까
썩어 없어지는 것으로부터의 부활
다시 산 것은 더 이상 썩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부활이다
그럼 부활은 영혼이 영원 한가
그리고 생존의 존재가 영원한 건가
그분의 구약에서의 설명을 보면
분명 부활하신 그분은 유령이 아니다
뼈도 있고 생전의 모습도 있으며
물고기도 통재로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한 모습의 부활하신 그분
도대체 어떤 모습인가
‘실존의 초월적 본성’
있는데 초월자이다
이것의 현존은 믿음이고 기적이다
즉 사기지은(四奇之恩)의 신비
이것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것으로도 설명 불가의 부활
광명, 신속, 무 손상, 투명(철)
이것만이 가능함이다
내가 영원히 사는 건
이것을 굳게 믿는 것이다
이것이 그분 부활이고 나의 부활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