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취함이란


누구든지 마지노선이 있어
언행에 있어 도를 넘으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곤란
이것이 함께 따르는데
그걸 모르고 살면 몸이 고생한다
그분은 마지노선을 넓혀
인간계에서는 무한으로 했고
영계에선 제한하고 있다
당신의 인성에선 용서가 되나
성령의 모독에 대해선
단호하게 용서받지 못한다고
해서 함부로 하늘을 향한
언행에 조심하라는 것이며
역으로 언행일치의 진선미
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그 삶이 아무리 초라할지라도
하늘의 천사들과 함께 하는
그런 영광이 따를 것이라는
희망의 선물을 주고 계신다
가을하늘만큼 안팎이 투명하다면
세상 무엇이 두렵겠는가
저승 곁 가본 사람이라면
천상계의 그분 말고 
세상사 두려울 게 뭐 있겠는가
성령에 취할 정도로 
그분과 함께 살 수 있다면 
그 어느 것에 비유 하겠나
아무리 잘난 세상의 인물이라도
성령과의 절친은 건드릴 수 없기에
그분과 함께하는 길만이
참 진리임을 잊지 말자.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