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0
번호
제목
글쓴이
2300 2016년 12월 11일 대림 3주 자선주일
HS
6800   2016-12-11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2코린 5,14)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16년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 인류는 소중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류를 저버리지 ...  
2299 그분의 나라
HS
6800   2016-12-08
그분의 나라 말로만 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은 본래 저럴까 누가 저들을 저렇게 했을까 이게 사람 살아가는 한 방법인가 이정도 오면 방법은 하나 서로 갈 길을 가자뿐이다 허나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고 잘 살아도 너무 짧은 세상이라 이렇게 고민을 하는가...  
2298 자연의 삶의 신비
오뚝이
6799   2017-05-03
자연의 삶의 신비 서강 뜰 안이 평화로워 아침을 감사하는 시간 햇살과 함께 여린 초록들이 합창이라도 하듯 거기에 질세라 언제 컸는지 까치 가족이 뜨락에 내려 앉아 하모니를 자랑하더니 한바탕 먹이를 가지고 어미가 애들을 교육시키는데 공짜가 없다 자신...  
2297 감동과 회심
오뚝이
6794   2017-04-02
감동과 회심 사람이 언제 변화할까 부끄럽지만 감동을 받을 때 큰 결심을 통해 사람은 변한다 이게 바로 회심의 길이다 베드로사도는 그분을 만나서 ‘주님 저를 떠나 주십시오’ 그분이 싫어서 떠나라 했을까 절대 아니다 창피해서다 그 이후에 그는 엄청 크게 ...  
2296 천상회의의 진수
오뚝이
6793   2017-04-26
천상회의의 진수 천상회의를 관상하며 얼마나 마음이 넓으시면 당신의 외아들을 내 주실까 가는 곳이 너무 뻔한데 불구덩이에 기름을 부어야 하는 그런 곳을 향한 발걸음에 어서 가라고 하시는 그분은 도대체 어떤 분이시기에 그렇게 대단한 것인가 이게 천상...  
2295 발현(發現)하신 천사와 부활
HS
6792   2017-04-20
발현(發現)하신 천사와 부활 하늘에 계신 분들을 이 땅에 오게 하신 천사발현 그만큼 그분의 부활이 중요하기에 성부께서는 당신의 천사들을 당신 아들 부활장소에 파견하시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부활을 도우며 증명하였고 이 엄청난 역사적 사건을 인간이 ...  
2294 이웃 사랑의 대단함
오뚝이
6792   2017-03-23
이웃 사랑의 대단함 사랑 중의 사랑은 하나는 하느님 사랑이고 도 하나는 이웃 사랑이다 하느님 사랑엔 이의가 없으나 이웃 사랑은 천차만별이라 여기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인 본질을 엿 볼 수 있으니 태초에 이웃의 한계는 없었으나 인구의 증가와 함께 인류문...  
2293 부활이라는 천상 드라마
오뚝이
6791   2017-04-23
부활이라는 천상 드라마 태평양 건너편의 이야기도 이제는 한 순간에 믿지만 그러나 50년 전만 해도 그걸 믿으라면 글쎄가 아니라 어불성설이 정설 이었다 그러니 이천년 전의 것을 믿음은 대단히 어려운 건 당연지사 그래도 의심하며 불안 해 하는 제자들을 ...  
2292 힘을 내라
HS
6789   2017-04-15
힘을 내라 하느님은 물로 부족하시어 물보다 강하고 센 기름을 사람들에게 내려주셨고 사제들에겐 기름을 부어주시어 그 위에 당신의 영을 내리시고 그들을 거룩하고 견고케 하시어 백성들을 물로 씻어 주시고 그 위에 성유를 발라 주시어 백성들이 완전한 구...  
2291 ‘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오뚝이
6787   2017-03-24
‘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전지전능이 어떤 것인지는 마리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아! 저것이구나 하며 당황 속에서의 광명 말고는 달리 표현이 없을 것 같고 해서 나의 한계의 때에 반드시 어린 마리아가 겪은 한계의 시간과 극복의 때를 조화롭게 살아야 ...  
2290 믿음과 용기의 결실
HS
6785   2017-04-16
믿음과 용기의 결실 믿음과 용기가 결실을 맺는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결실 그건 초월적 결실이라 그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위대한 결실인 부활이다 소생과 차원이 다른 부활 그래서일까 여인들은 두렵지만 그분의 빛나는 떨림을 앉고 찰나에 제자들을 ...  
2289 새 빛의 기운
오뚝이
6783   2017-05-09
새 빛의 기운 그분은 스스로 오셨음에도 아버지께서 파견하셨고 아버지로부터 빛에 의해 우리에게 오신 것으로 하시며 아버지께 자신의 영광을 다 돌리심으로써 겸손했고 그러기에 자신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을 다 벗어버리고 빛 속에서 영원히 빛나며 광...  
2288 하늘만큼 큰마음을 지닌 사람
오뚝이
6783   2017-03-19
하늘만큼 큰마음을 지닌 사람 세상 나서 기왕 착하려면 천사 만큼 착하든가 아니면 적어도 마리아의 남편 요셉정도는 돼야 착하다고 할 수 있지 않겠나 요셉은 약은 사람 측에서 보면 바보이다 그것도 아주 큰 바보다 자신의 애를 가진 것도 아닌 여성을 꿈에 ...  
2287 대림 2주 인권주일 사회교리 주간 file
admin
6783   2016-12-04
 
2286 원판불변의 덫
오뚝이
6782   2017-03-15
원판불변의 덫 세상이 다 자기 것으로 보이면 더 이상 이타적인 것에 대해 거리를 두게 되고 큰 벽이 생겨 담장 밖의 사람들과는 끝이다 어쩌다 담장 밖을 넘어 나가봐도 자기의 세상만이 참 세상이기에 라자로와 같은 부류의 사람은 더 이상 사람으로 보이지 ...  
2285 영글고 당찬 사람
오뚝이
6779   2017-04-30
영글고 당찬 사람 어딘가를 오르고 싶고 더 괜찮은 사람이길 원하면 이타적인 삶에 눈을 떠라 혼자 오른다고 올라가는 것 아니 듯 누군가 쳐다보는 가운데 자신 있게 이웃이 올려줄 때 내가 오르는 것이며 마지막 사람들에 의해 올라가는 것이 진짜 오름이다 ...  
2284 완전하게 먹힘이란
오뚝이
6770   2017-05-05
완전하게 먹힘이란 살을 섞고 피를 나눔이란 한계의 끝까지 간 것이며 이보다 더 끈끈한 우정이나 관계가 세상어디에 또 있을까 더 이상의 것은 없어 보이나 그분의 내어 줌을 뜯어보면 섬뜩함 마저 스며들며 아! 저렇게 한계를 넘는 분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  
2283 화해와 용서
오뚝이
6768   2017-03-09
화해와 용서 화해와 용서는 참 좋은 것인데 그걸 그대로 행하는 것은 왜 그리 어려운 것인지 평생을 함께 살면서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데 ‘저 사람 만큼은 안 됩니다’ 근데 저 사람이 제발 강 건너에라도 있으면 좋겠구만 바로 엎어지면 코 닿는 곳 그러니 ...  
2282 사람을 맞아들인다는 것
오뚝이
6762   2017-05-10
사람을 맞아들인다는 것 자신의 영역에 대해 침범당한다면 쉬울까 동물들도 이건 못 참아 생명을 걸고 싸운다 사람인들 별 수 있겠나 그래서 형제끼리 재산다툼 동네끼리 영역싸움 부족끼리 분쟁으로 다투다가 결국은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뒤 아! 이건 정말 ...  
2281 세 채의 집을 짓겠다고
오뚝이
6757   2017-03-11
세 채의 집을 짓겠다고 집을 세 채 지워드린다 강남에 짓겠다면 와! 도대체 돈이 얼마인데 가치라는 것은 돈이 다가 아니기에 그분의 진수를 만나는 순간 얼마나 신비롭고 황홀했으면 저런 약속을 했을까 아무리 얼떨결이고 놀랬다 해도 생각해 보면 정말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