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으로 화하라(6/9화)

 

우리의 삶에서의 소금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삶에서 그대로 안다

소금 없이 맛을 낸다고

그건 어불성설의 정설이다

그럼 그 소금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우리는 안다

적어도 바다나 호수에서

적정한 염분을 지닌 물

그걸 빛에 조리는 것

거기에서 얻은 빛나는

알갱이가 바로 소금이다

또 하나는 깊은 산속

바다가 육지로 바뀌어

히말라야와 같은 험한

그런 곳에서 소금 채취

어디 하나 쉬운 게 없다

그래서 귀하디 귀한 것

그것이 바로 소금이다

즉 극한의 땀의 대가가

바로 소금으로 얻어짐

그럼 빛은 어떤가 

태양의 이글거림이 있어

그냥 얻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빛이긴 하지만

빛이 없다면 모든 게 

블랙 아웃이자 끝이다

해서 그분은 우리에게

빛과 소금으로 거듭나

세상을 빛나게 하라고

이는 당신이 보이신 삶

그 자체가 빛이자 소금

그랬기에 우리도 그분

그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분으로 완전히 화할 때

세상이 빛나고 맛을 내는

그런 삶이 펼쳐지는걸

그대로 만날 수 있음이다

나는 뭘로 세상을 빛낼 것인가?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