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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참삶의 길(7/23금)
아무리 농사를 안 지은 이도
오늘 그분이 말씀하시는
씨뿌리는 비유와 해석에 대해
못 알아듣는 이는 별로 없다
그럼 무엇 때문에 이것을
그렇게 강조하고 계신 걸까
그만큼 영적인 수확을 얻는
기회가 적다는 것을 말한다
유대인들의 땅은 척박했다
물론 아랍인들의 땅은 더했다
그러기에 하늘을 향했고
또 하늘을 철석같이 믿었다
인간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
그것을 바로 영적인 차원에서
크게 발견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늘 구원자
그분을 눈 빠지게 기다렸다
그분은 오셨고 가르쳤으며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크게 외치면서 많은 비유로
사람들이 깨어 있기를 원했고
또 당신처럼 깨닫기를 바랐다
그러므로 그분이 참 원한 것은
꼭 농사짓는 비유와 결실
그것도 중요했지만 진짜는
인생의 마음의 밭을 얼마나
잘 가꾸고 결실을 맺었느냐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본다
또 얼마나 자신 삶의 질을
영적으로 높였느냐를 묻고
실제로 하느님 나라에의 밭에
얼마나 깊게 접목시켜서 얻는
열매의 길에 들어섰느냐를
비유를 통해 가르치고 계시며
또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만큼
참 인생을 사는가에 대한 물음이 아닐까.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