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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목자인 리더
지난 해 나라 안이 요동 처
정말 창피해서 더는 못 참아
수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와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치고 절규했으며
사분오열되는 가운데서도
비폭력의 정신으로 임했기에
새 지도자를 뽑는 날이 다 차올라
이 나라의 리더를 뽑되
어디에 초점을 두고
식별과 선택을 할 것인가
요즘 그분은 날마다 경종을 울리는데
그 메시지가 시국에 딱 이다
‘착한목자!’
양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고
공동체를 위해 생명도 봉헌하며
이 나라를 위해 한 점 부끄럼 없을
그런 분이 우린 지금 필요하고
이 나라는 벌써부터
착한목자가 오길 고대했다
그 착한목자는 하늘이 점지 하겠지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와 식별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그 사람이
반드시 착한목자라는 확신 속에
백성과 함께 다하는 그런 리더 일 때
이 나라는 그분 안에서 거듭나는
동방의 밝은 빛을 비추는 그런 나라이며
그런 백성으로
거듭거듭 날 것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