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551
부활을 알리는 봄
들에 나갔다
맘껏 물오른 나물과 나무
건드리면 톡 하고 터질
그런 꽃 봉우리들을 보며
그분의 부활도 이렇게
꽉 차서 오시겠지 하며
나무들과 대화를 하는데
한 녀석이 폴짝폴짝 날듯이
내 곁으로 다가와 봄을 알리고
겨우내 외로웠는지 놀아 달라
치근 덕 거리는 모습이
싫지 않아 나무순을 몇 따내
주었더니 그건 아니라는 듯
그냥 말동무 해 달란다
길들여진 토끼이기에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겠지 허나 여긴
분명 야외이고 작은 동산이다
아 이건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인가보다
제처럼 저렇게 순수하면
당신께서 부활하시기에
아주 적당하다는 듯 보여
그동안 순수하지 못했던 내가
영 마음에 걸려 짠하다
나의 부족 함들이 모여
그분을 어둠속으로 몰았는가
그럼 내가 뭘 어떻게 하여
저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허나 저분이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어두운 바위 속에 있지만
당신의 또 다른 때를 기다릴 뿐
우리와 다른 차원의 분이시기에
때가 되면 스스로 부활하실 것이다.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오르듯이.......
이인주
개나리와 병아리가 깨어 나오듯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들에 나갔다
맘껏 물오른 나물과 나무
건드리면 톡 하고 터질
그런 꽃 봉우리들을 보며
그분의 부활도 이렇게
꽉 차서 오시겠지 하며
나무들과 대화를 하는데
한 녀석이 폴짝폴짝 날듯이
내 곁으로 다가와 봄을 알리고
겨우내 외로웠는지 놀아 달라
치근 덕 거리는 모습이
싫지 않아 나무순을 몇 따내
주었더니 그건 아니라는 듯
그냥 말동무 해 달란다
길들여진 토끼이기에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겠지 허나 여긴
분명 야외이고 작은 동산이다
아 이건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인가보다
제처럼 저렇게 순수하면
당신께서 부활하시기에
아주 적당하다는 듯 보여
그동안 순수하지 못했던 내가
영 마음에 걸려 짠하다
나의 부족 함들이 모여
그분을 어둠속으로 몰았는가
그럼 내가 뭘 어떻게 하여
저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허나 저분이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어두운 바위 속에 있지만
당신의 또 다른 때를 기다릴 뿐
우리와 다른 차원의 분이시기에
때가 되면 스스로 부활하실 것이다.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오르듯이.......
이인주
개나리와 병아리가 깨어 나오듯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