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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사나이 자케오
자케오는 대단한 사람이다
우선 그분을 알아봤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아무에게나 속을 안 내주고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때가 오자 자신을 던졌다
우선 그분을 만나려고 애썼다
키가 작고 뭔가 자신 없는
그였기에 군중 속에선 약했다
작은 키에 배불뚝이인 그
해서 그는 자신을 털었다
자존심 명예 이런 것을 버렸다
진짜 헌신짝처럼 버렸다
그러자 몸이 가벼워졌다
거침없이 산을 오르듯이
나무에 올라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그분과의 조우에 성공했다
그 다음은 그분과의 솔직한 대화
정말 죽어라 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부정한 돈이라고
사람들이 손가락 질 하기에
그러냐고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당신은 내 속을 다 아시기에
그러니 받아주십시오
등쳐먹은 것이 있다면
정말 토해낼 것이고
나눌 때까지 다 나누겠습니다
정말 일이면 일 회심이면 회심
한번 했다하면 똑 소리 나는
그가 바로 자케오였다
그러니 이런 사람을
어떻게 그분이 안 좋아하나
해서 그분의 제자가 된다
뭘 더 바랄게 있을까.
자케오는 대단한 사람이다
우선 그분을 알아봤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아무에게나 속을 안 내주고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때가 오자 자신을 던졌다
우선 그분을 만나려고 애썼다
키가 작고 뭔가 자신 없는
그였기에 군중 속에선 약했다
작은 키에 배불뚝이인 그
해서 그는 자신을 털었다
자존심 명예 이런 것을 버렸다
진짜 헌신짝처럼 버렸다
그러자 몸이 가벼워졌다
거침없이 산을 오르듯이
나무에 올라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그분과의 조우에 성공했다
그 다음은 그분과의 솔직한 대화
정말 죽어라 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부정한 돈이라고
사람들이 손가락 질 하기에
그러냐고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당신은 내 속을 다 아시기에
그러니 받아주십시오
등쳐먹은 것이 있다면
정말 토해낼 것이고
나눌 때까지 다 나누겠습니다
정말 일이면 일 회심이면 회심
한번 했다하면 똑 소리 나는
그가 바로 자케오였다
그러니 이런 사람을
어떻게 그분이 안 좋아하나
해서 그분의 제자가 된다
뭘 더 바랄게 있을까.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