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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을 바라보면서(12/26일)
거룩함의 진수를 묵상한다
뭘 어떻게 할 때 그럴까
물론 정답은 이미 나와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삼위가
하나로 거듭나면 될 것이다
한 분은 어린 아들로 왔지만
완성체 그 자체로 보인다
이 아들을 상대할 부모
마리아와 요셉이 어떻게 성화
그 길에 들어서느냐이다
그래서 그분은 그렇게 고난
그 길을 가게끔 하셨을까
물론 예언자들에 의해 준비된
그 길을 가야만 했었다
복음삼덕의 완덕의 길이자
삼위일체의 하느님의 길
그 고난의 길을 철저히 갔다
갓난애를 데리고 국경을 넘고
피난길에서의 만났던 고난
그러나 셋은 하나가 되어서
가브리엘 천사의 말씀을 따라
다시 나자렛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의 여행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아니 어떻게 제멋대로 한담
그래도 그 아들을 만나는 순간
눈과 마음이 열리는 그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성가정의 시작
철저하게 변화되어 있는
애이지만 더 이상 애가 아닌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여보 우리가 더 노력해야
저 아이를 따라가겠어요
이 한마디에 하늘의 사람
깨달음과 함께 성가정을 이룬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