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믿음이 살린다(2/20월)

 

그분은 확실하신 분이다

철저하게 상대방을 알고

당신의 말씀과 행동 안에서

모든 걸 정확하게 행했다

오늘 한바탕 난리가 난다

제자들에게 뭔가 미션을

한번 너희들이 치료해봐라

근데 하라는 치료는 못 하고

율법 학자들과 논쟁 중이다

말로 밥 벌어먹는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고 있으니 

그래도 시도를 하고 있음이

기특하기는 하지만 나 원 참

언제까지 내가 너희와 함께

머물러야 한다는 말이냐

그러면서 어디 보자 하시며

음 마귀 들린 아이로구나

언제부터 애가 이렇게 됐느냐

아이 때부터 그랬습니다

하실 수 있으면 해 주십시오

하고 아이 아버지가 부탁하자

뭐라고 하고 있느냐 

그렇게 뜨뜻미지근한 믿음

그걸 가지고 치유되길 바라냐

네 태도부터 확실히 고쳐라

이래서 제자들과 율사 부친

모두 쓸어서 야단을 맞는다

분명히 잘 들어 두어라 

치유란 건 첫째도 둘째도

확실한 믿음이 없이는 안 된다

그러자 아이 아빠는 큰 소리로

저는 믿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제 아이를 치유시켜 주십시오

그러자 그분은 큰 소리로

벙어리 영아 썩 나가라

아주 강력하게 명령하시자

아이는 죽었다 살아나 완치되었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