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파견의 메시지(10/5목)

 

이제 파견은 시작되었다

12명을 넘어 72명까지

이는 모든 사람을 향해

수많은 사람을 파견하는

그분을 만나게 된다

당신과 하느님 나라를 향해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든지

다 가겠다는 확신이 있다

그리고 파견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확신을 심어준다

둘씩 파견을 하는 동시에

일꾼보다 수확할 게 많으니

자신 있게 가라고 하지만

지금 파견받는 그곳이 

그리 만만치 않은 곳이라

당신의 마음은 안 편하다

그래도 뭘 주지 않는다

즉 빈자의 마음으로 떠나라

즉 당신과 하느님 나라 

거기에 모든 걸 맡기는 각오

그것이 꼭 필요함을 설파한다

우선 파견되는 그곳에 

평화를 확실하게 빌어주고

그들이 주는 걸 먹으며

정성껏 병자들을 고쳐주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

그것을 확실하게 심어주란다

그리고 받아들이지 않는 

그 사람들을 향해 발에 먼지

그걸 털어놓고 떠나라 하신다

지금 전하는 이 말씀과 치유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확실히 하라는 그런 메시지다

즉 그분의 파견은 확실하다

이 세상에 모든 걸 걸기보다

영원한 그곳을 향하라는 

확실한 목표와 목적이 파견의 핵심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