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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보석이 있음을(12/16토)
마지막 예언자 세례자 요한
그는 할 일일을 다 했기에
대단한 칭송을 받았던 것이며
세상을 정화시키는 소방수로
모든 걸 싹 정리 정화하고는
의롭게 그분의 길을 떠났다
그래서 그분은 역사의 예언자
엘리야의 등장에 대해서
잘 봐라 이미 왔다 갔다는
화두로써 마음의 눈을 뜬
사람만이 그를 봤노라 하신다
그렇다 소중한 사람은 먼 곳
아니다 아주 가까운 곳
바로 옆에 있는 사람 중에
선지자 예언자가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걸 깨달으라
늘 파랑새가 무지개 너머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은
모든 걸 정리하고 마지막
가는 그곳에서 만나는 것
이 세상 삶에서 못 만난 걸
무지개 너머에서 만날 거라는
그건 글쎄 망상이 아닐까
해서 지금 구하고 만나고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
그 가운데 모든 게 있다고
믿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바로 엘리야와 요한과 그분을
온전히 만나는 사람일 것이다
해서 우리 중에 으뜸은
누군가를 향해 하나라도
온전히 준비시켜주고 사랑하는
그 사람이 바로 진짜다
이거다 저거다 현혹하는
그런 것에 이끌려 다니기보다
지금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온전히 마음의 불을 밝혀라.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