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확 바꾸신 분(1/9목)

 

그분이 조용히 갈릴리로 향해

그곳으로부터 하느님 나라가

오는 걸 분명히 하시면서 성령

그 힘이 서서히 퍼져나가길 

온 힘을 다해서 기도하시면서

성경을 그대로 가르치신 그때

주님께서 기름으로 축복하시어

그분 위에 주님 영이 내리니

세상 안 되는 일이 없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

눈먼 이들이 다시 보게 하며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키고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 

하시니 그들에게도 은총이

서서히 내리는 걸 그대로 본다

이래서 성경의 모든 말씀이

그분을 통해서 현현되는 게

뭔지를 정확히 깨닫게 되는 

모든 이들을 보면서 바뀌는 세상

그것이 뭔지를 선명히 보고 있다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드디어 그분의 때가 온 것이다

그랬기에 그분의 말씀엔 전능이

또 그분이 하시는 일마다 기적

그걸 통해서 안 되는 일이 없다

오늘에 와서 이야기이지만

왜 그분이 하시는 일마다 사람들이

어어 하면서 입을 벌리고 못 닫는

그런 모습의 연발이었는지에 대해

이제 사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펼쳐지고 있다 

해서 그분 곁을 밀착하면 할수록

대단한 은총의 힘을 입는다는 게

뭔지를 깨달으면서 크게 놀란다

주님 여기까지 이끌어 주심에

그저 감사과 찬미를 올릴 뿐입니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