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7/11금)

 

베네딕토는 현자이며 성인

무엇이 그를 그렇게 했나

그는 자신이 믿었던 그분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그걸 확신하고 용맹정진

깊은 수도의 삶에 나아갔고

결국 수도 생활의 대부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냈다

그리고 그 정신을 잇는 

이들이 별처럼 늘어났다

적어도 프란치스코가 그랬고

이냐시오가 투신을 했다

왜 그의 수도의 삶 속에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

그것이 확실히 보였기에

그분은 말씀하신다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

그래야만 사람의 소리 그걸

넘어서 아버지가 하시는 

그 말씀 안에서의 영의 소리

즉 성령의 말씀을 듣고 사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것

물론 여기까지 나아간다는 건

대단히 어려운 게 분명하다

허나 사람으로 나왔고 또

하느님 나라를 꿈꾼다면

이것 정도는 거침없이 넘는

그런 사람으로 가는 길

그걸 크게 꿈꿔야 하지 않겠나

해서 우리는 세속이 주는

달콤한 그것들을 우선 넘고

또 정의와 평화와 구원의 길

그걸 그분이 원하신다면

그분이 그렇게 그 길을 갔고

또 현자와 성인들이 갔던 

그 길을 묵묵히 가는 건 당연

그런 차원에서 지금의 결단

그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나아가자.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