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륜을 넘어 천륜으로(7/14월)

 

그분 말씀은 끝까지 가야

그 끝에 진짜가 있다 

누가 집안의 풍비박산

그걸 하라고 허락하는가

허나 그분은 싸우라 한다

왜 무엇 때문에 이유가 

영원한 내적자유를 찾아

나서는 구도자이자 그분

바로 그분이 되는 길로

온전히 들어서기 위해선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

즉 거침없는 사람이 됨

이건 천륜을 위해서 인륜

이것은 넘어서야 한다는 것

물론 다 순서가 있는 건데

하며 인륜을 저버린 사람이

어떻게 천륜을 살겠는가

사실 이에 할 말이 없다

근데 그것 또한 인간 한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그러기에 비범을 넘어서는

그 어떤 차원에서 바라보는

영적인 시각에 눈을 떠야만

이 모든 게 보일 것이고

실제로 자신의 삶 안에서

그대로 움직일 수 있을 것

해서 안 집안에 평화가 

아닌 칼을 주러 오신 그분

그분의 내면의 소리를 듣자

그리고 그분이 뭘 가르쳤고

어떻게 살았는지를 안다면

그분을 향한 오해는 없을 것

여기에서 깨달음은 시작되고

또 일상을 초탈하는 문

그게 확실하게 열릴 것이다

그러고 나면 그다음은

그리 어렵지 않게 영적 자유

그 삶이 나래를 펼 것이리라.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