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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여신 그분(8/4월)
측은지심이 하늘을 찌른다
그분의 참모습이 빛난다
그래서일까 누구도 모르는
그런 일들이 얼굴을 든다
그리 바쁘게 일을 했는데
아직도 힘이 남은 것일까
제발 저들이 흩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해산 요청을
허나 그분은 아니 아니야
저들을 어떻게 보내느냐
적어도 허기는 채워야만
저들이 돌아가는 길에
사고는 없을 것이니 당장
마중물 격인 뭣이 없느냐
그때 모세가 눈에 들어와
하늘 향해 기도한 것이
번개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오병이어의 등장
여기에서 그분의 눈이
다시금 크게 빛나고 있다
이건 하늘의 뜻이구나
우선 사람들도 기도하라고
그리고 고요히 풀밭에
앉아서 함께 기도하자고
그리고 오병이어를 축복
그 순간 하늘은 감동으로
빵과 어묵 공장을 돌려
마치 새벽하늘로부터
만나가 내려오듯이 내린다
그리고 그걸 수도 없이
백성을 향해 나르다 보니
벌써 끝이 보이고 있다
그래도 계속 나오는 빵
도대체 저분은 누구실까
백성들의 눈이 달라진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동시에
저분은 그럼 하느님 아들
쉬쉬하시는 그분 모습에선
아주 큰 후광이 빛나고 있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