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성녀가 다시 와야만 될까(8/27수)

 

그때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

그들의 삶을 보면서 느낌

그 무엇이 그분을 열받게 

한 그 영역을 잘 바라본다 

지금의 나와 내 주변은

과연 그런 모습은 없는지

그렇게 하느님과 가깝던

모니카 성녀에게도 고민

아들과 남편에 대한 원망

물론 원망을 안 했을 것

원망할 그 시간에 어떻게

저들을 회개시킬 것인가 

여기에 골몰하다 회개의 길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한

그 모습을 온전히 바라본다 

아마도 오늘날의 신천지나

통일교에 몰입한 자녀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어떻게 하면 부모의 재산을

가져갈까 애를 쓰고 있다면

그 부모의 마음이 어떨까

바로 그 모습 이상이

모니카 성녀의 모습이었다

우린 꼭 신흥종교가 아니라도

다양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신앙과 인성이 파괴되는 

그 길이 도처에 깔려 있음을

우리는 적나라하게 만난다

다름 아닌 중독이 으뜸이다

허긴 알콜 마약을 떠나

매체에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한

수많은 사람을 쉽게 만난다

여긴 애 어른이 따로 없다

또 손바닥에서 모든 게 이뤄져

대화의 단절까지 불러온다 

그것으로 모든 게 만사 오케이

돈은 엄마 아빠가 책임지니까

근데 언제까지 자기들을 책임지겠나?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