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이전에 나를 제대로 보라(9/12금) 

 

마음의 곳간을 잘 관리하면

결국 선과 사랑이 넘쳐서

그곳으로부터 선한 표양 

그것이 그대로 넘칠 것이나

마음의 곳간이 휑하면

그곳으로부터 악표가 나와

결국 육두문자에서부터 편견

더 나아가 뒷담화 등등

그럼 그런 마음의 나무에서

어떤 좋은 열매를 따겠는가

그러니 마음의 나무를

어떻게 잘 가꿀 것인가

먼저 마음의 곳간부터

잘 간수 할 영적 양식을

나름 그분으로부터 배울 때

적어도 눈먼 이가 아닌

마음의 눈을 온전히 뜬

그런 영적 양식의 존재로서

스승의 배움터로부터

영적 양식을 나눌 것이리라

하여 적어도 형제의 마음

그곳으로부터 한가지라도 

제대로 된 것을 발견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될 때

온전한 인격과 표양이 나와

더 많은 형제를 구할 인물

그런 존재로 거듭날 것이다 

여기에서 티와 들보의 차이

그것이 뭔지를 정확히 식별

그런 심오한 안목을 심어

영원한 생명까지 구하는

그런 식별의 대가이자

진정한 그분의 제자인

참 목자로 거듭날 것이리라 

이때 내가 그분의 사람이 돼

형제의 티를 발견하기 이전에

자신의 마음의 들보를 발견해

먼저 내가 죄인임을 고백할 것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