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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와 마음을 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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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14 | | 2018-01-27 |
귀와 마음을 여는 이유 오늘 그분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인다면 무슨 소리가 들려올까 그분은 아버지 목소리에 누구보다도 크게 귀를 열었다 귀로 모자라 마음도 다 열었다 나도 귀와 마음을 열자 날씨가 몹시 춥다 난방을 많이 하다 보니 그만큼 사고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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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도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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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11 | | 2018-01-26 |
저 분도 사람인가 갑자기 불어 닥치는 돌풍 육지에서도 두렵고 떨리는데 바다나 호수에서야 오죽할까 거대함선도 4-5미터 파도엔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카누와 같은 쪽배에서야 오죽하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으면 인간의 본능이 드러난다 돌풍 앞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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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함께 하는 영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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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2 | | 2018-01-25 |
그분과 함께 하는 영적여행 30여 년 전의 민다나오 섬 수많은 외국인들이 납치되고 돈으로 사람을 협상하는 그들 자국인처럼 허름한 옷차림에 다 찢어져 가는 작은 배낭 그걸 열어봤자 나오는 건 속옷과 티와 반바지 뿐 무장한 반군이 버스를 세우더니 고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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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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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10 | | 2018-01-24 |
회심의 사람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모든 것을 찢고 고쳐 그분의 길을 온전히 간 바오로는 참 회심의 사람 회개의 교과서였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대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 그건 거짓말에 가깝고 믿음 없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걸 날더러 믿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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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정신과 영적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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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5 | | 2018-01-23 |
헝그리 정신과 영적투쟁 희망이라는 해를 보며 반갑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근데 희망이라는 해는 매일 우리를 향해 뜬다 다만 마음이 어두워 안 보이거나 구름에 가려 안 보일 뿐이다 사람이라면 보이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서 사람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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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공인(公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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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9 | | 2018-01-22 |
초월적 공인(公人) 학연과 지연을 뛰어넘어도 혈연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 세상에 과연 몇이나 있을까 부정적인 차원에서의 연을 끊음 그것은 꽤나 많을 수 있으나 혈연 밖의 사람들을 형제처럼 다 끌어 앉을 수 있는 큰마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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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식별과 삶의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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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4 | | 2018-01-21 |
영의 식별과 삶의 기획 삶은 체험이며 현실이다 삶의 체험이 중심인 사람은 하느님의 뜻도 잘 실현 한다 그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투명하지 않으면 어둡기 때문에 힘이 없다 모든 일에 탄력을 받으려면 양심을 투명하게 하여 하는 일에 은총이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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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회개와 부르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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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4 | | 2018-01-20 |
회개와 부르심의 길 회개란 자신이 가던 길을 고쳐 새로운 맘으로 새 길을 가는 것 결단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길 그것이 바로 회개의 길이다 베드로는 그분께서 부르시자 어쩜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가 사랑하던 그물과 배를 떠나 그분이 원하시는 곳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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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측은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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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3 | | 2018-01-19 |
극도의 측은지심 어떻게 할 때 미쳤다 하나 정말 정신병원에 가야만 할 때 미쳤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극도의 측은지심을 발동하여 진짜 미친 사람을 치유하는 그분이 미워서 하는 집단행동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답일까 문제는 그분의 형제들을 자극해 멀쩡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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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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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6 | | 2018-01-18 |
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그분의 제자 된다함은 무엇이 가장 으뜸일까 잘 모시고 섬기는 것 그분을 사랑하는 것 그분과 하나 되는 것 다 좋다 근데 더 소중한 건 그분과 얼마나 함께 머무느냐 백날 잘 하다가 딱 하루 배반을 했다면 그것도 배반이다 얼마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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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피할 곳이 없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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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14 | | 2018-01-17 |
피할 곳이 없을 땐 도저히 피할 곳이 없을 땐 하늘로 사라지는 것이 최고인데 아직 두발을 땅에 밟아야 사람으로 믿어 주기에 그분은 잠시 피하는 방법으로 호수에 배를 한척 띄우고 몰려드는 군중과 거리를 둔다 얼마나 지혜로운 방법인가 그분을 향한 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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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빛나기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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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6 | | 2018-01-16 |
영원히 빛나기를 원한다면 몸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결코 쉽지 않다 물론 마음의 뚜껑을 여는 순간 맑은 하늘처럼 깨끗해지는데 그 마음이란 벽이 얼마나 두꺼운지 그렇게 애써도 잘 안 열린다 그래서 마음이 깨진 사람 앞에서 그분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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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
희망을 낳는 거룩한 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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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12 | | 2018-01-15 |
희망을 낳는 거룩한 새날 삼교대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왜 주일에 근무를 하나요 하루 벌지 않으면 못사는 일용직 노동자에게 왜 일해요 주일은 교회 나가고 쉬셔야죠 주일 새벽일력 시장을 기웃거리는 가장을 향해 오늘은 주일인데요 이 말들이 무슨 의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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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
그분의 때와 나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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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2 | | 2018-01-14 |
그분의 때와 나의 때 때와 장소를 구분 잘하는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아주 훌륭한 사람이다 아무 때나 나대는 사람은 주위로부터 환영 못 받기에 결국은 왕따를 당하게 된다 날 때와 끝날 때가 있듯이 사람에겐 축복을 해줄 때와 아주 슬퍼서 함께 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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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를 볼 수 있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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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0 | | 2018-01-13 |
메시아를 볼 수 있는 눈 하늘과 땅이 만났다 하늘에서 내려온 분과 땅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분이 한 장소에서 만났다 그리고 궁금증이 생겼는데 과연 저런 분은 어디 계실까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보이시는 저분이 계신 곳은 어딜까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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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만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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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3 | | 2018-01-12 |
그분을 만난다는 건 불가촉천민이라 하면 제일 하층 완전히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다 세리 죄인들도 그런 부류였고 해서 상류층인 원로와 바리사이파.. 이런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해 인간 말 종으로 취급되어 버려졌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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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에 찬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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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9 | | 2018-01-11 |
확신에 찬 믿음 열정치고는 대단한 열정이다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몰라도 중풍병자를 그분 앞에 모셔오는 것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지붕에 구멍을 내고 그곳을 통해 환자를 내려 보낸다 하느님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그런 천상드라마라고나 할까 속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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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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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36 | | 2018-01-10 |
치유의 은총 내가 치유의 은총을 원한다면 나름 조건을 갖춰야한다 믿음이 있던지 회심을 하든지 나병환자의 믿음을 보시라 우선 그분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스승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이다 무좀 도 치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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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위대함 앞에 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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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2 | | 2018-01-09 |
자연의 위대함 앞에 선 인간 자연을 지배한다는 건 초월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특히 대지진 태풍 화산폭발 저온 인간은 이들 앞에 속수무책이다 그런데 작기는 하지만 이걸 해결하고 계신분이 계시니 사람 중에 누가 가능 하겠는가 해서 그분은 초월자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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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권위가 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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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1 | | 2018-01-08 |
참 권위가 오는 곳 권위에 두 부류가 있다 해도 괜찮겠는가 싶어 말하면서도 괜스레 심기가 불편한 것은 나 자신이 권위를 못 가지면서 웬 권위에 대해 논하나 싶어서다 권위는 스스로 말하는 것 보다 외부로부터 저분이라면 하고 자타가 공인해 줄 때 참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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