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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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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64 | | 2020-04-19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니코데모는 특이한 사람이다 아니 나름 영적인 사람이다 유대인의 최고의원이면서 한 밤 중에 그분을 찾아왔다 눈들이 어려워서일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 고백도 한다 하느님께서 오신 스승이라고 그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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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
평화로 세상을 물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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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85 | | 2020-04-18 |
평화로 세상을 물들여라 부활은 믿음이고 확신이다 죽어서 살아오신 분이 뭐가 아쉬워서 사정하나 다만 제자들에게는 달랐다 그들을 일깨워 미션수행 세상 곳곳에 파견해야 하는 그런 마지막 단계가 있기에 그분을 살아나셔서도 바쁘다 물론 제자들만 정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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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
나를 비상 시키는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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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52 | | 2020-04-17 |
나를 비상 시키는 미션 내 생에 나의 미션이 무엇이었을까를 보라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면 그럼 왜 살았냐고 물으면 너무 비관적일 것 같기에 인생이 미션 아니겠는가 이건 위로의 말 같지만 그렇지 않기에 하는 말 지금도 안 늦었으니 찾아라 그것도 형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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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
고목에도 꽃이 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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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90 | | 2020-04-16 |
고목에도 꽃이 피다니! 망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눈을 부릅뜨라고 권한다 어디를 향해 눈을 뜨나 부활하신 그분을 직시하라 부활하신 그분이 하신 모습 그대로 할 수만 있다면 세상에 안 될 일이 없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 십자가 위에서 처절하게 아니 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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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
부활에도 진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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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53 | | 2020-04-15 |
부활에도 진화가 있는가 그분이 처음 부활했을 땐 뭔가 많이 부자연스러웠다 분명 부활하신 것 맞는데 너무 빠르시기도 하시고 뭔가 사람보다는 유령 그런 모습처럼 다가왔다 물론 사기지은의 은총을 인간이 다 따라잡을 순 없다 처음 그분이 부활하셨을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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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
낙향에서 만난 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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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50 | | 2020-04-14 |
낙향에서 만난 큰 위로 엠마우스로 가는 길가에 잠시 그분 떠남을 생각하며 내 맘에도 황소바람이 이는데 제자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정말 모든 걸 몽땅 다 걸고 떠난 그 길에서 만난 날벼락 그래서 더 이상 예루살렘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없어 마치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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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
초월적 사랑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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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92 | | 2020-04-13 |
초월적 사랑이 뭐예요 사랑하는 이의 무덤가에서 밤샘을 해 본적이 있나요 아님 길게 머물러 봤나요 그것도 혼자 고요히.. 물론 공기와 새들과 풀들 처음엔 그들과 대화를 하다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과 뭔 대화를 해도 합니다 근데 오늘 그분의 무덤가 그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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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
주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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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72 | | 2020-04-11 |
주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활은 초월적인 것이라서 무척 어렵기는 하지만 그 부활을 알고 나면 참 대단함을 깨닫기에 자꾸 그곳을 향 한다 부활은 대단한 만남이다 산 사람과의 만남도 어떤 때는 만만치가 않은데 부활의 만남이란 죽음을 이긴 영역에서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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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
참 부활을 만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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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67 | | 2020-04-10 |
참 부활을 만나려면 고요에 잠겨 부활을 본다 정말 오감으로 느끼기에 결코 쉽지 않음이 부활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가 안 된다 부활을 포기하다니 그럼 뭘 어떻게 한담 진짜 고요로 들어간다 그랬더니 뭔가가 보인다 옹달샘이다 고요 자체다 퐁퐁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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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
수난의 뿌리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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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32 | | 2020-04-09 |
수난의 뿌리를 보라 이천 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분이 비참하게 맞이했던 수난과 죽음 앞에 서 봅니다 누가 이렇게 선하고 공정하신 그분을 이렇게 만들었나요 우리는 서로 너지 하면서 손가락질을 많이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니지요 했던 그 사람처럼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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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
지금은 시키는 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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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83 | | 2020-04-08 |
지금은 시키는 대로 해라 때가 무르익음을 알았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그분은 말한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를 온전히 보고 잘 살펴라 무엇이 잘못 돼 있는지를 그리고 결단을 내려라 잘 못 된 곳이 있다면 송두리째 도려낼 수 있는 그런 철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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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
이것만큼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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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85 | | 2020-04-06 |
이것만큼은 제발 사람은 죽음의 공포와 부와 권력의 유혹 앞에 자유 이것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안 된다 거짓말과 핑계는 될지언정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먹는 배반을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자신의 영혼을 완전히 매장시키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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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이런 사랑을 해 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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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04 | | 2020-04-05 |
이런 사랑을 해 봤는가 얼마나 사랑하였으면 자신의 신체의 가장 소중한 그것도 여자의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남자의 발을 씻길 수 있단 말인가 향유와 함께 말이다 이건 초월적 사랑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사랑이다 에로스의 사랑으론 안 된다 분명 아가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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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
영혼의 강만은 건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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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04 | | 2020-04-04 |
영혼의 강만은 건너지 마라 죽음의 강만큼은 건너지 마라 아무리 인간이 이중적이라 해도 너무 쉽게 손바닥 뒤 짚듯 마구 뒤 짚지는 말라는 것이다 빈대떡과 삼겹살은 뒤 짚어야 타지도 않고 제 맛을 낸다 해서 열심히 뒤 짚고 있으나 사람의 말과 행동을 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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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
피할 땐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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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46 | | 2020-04-03 |
피할 땐 피하자 한 순간 소나기를 피하듯 아직 때가 아니면 피하자 물론 정면충돌도 있지만 그건 때가 무르익었을 때 해도 아무 상관이 없으니 지금은 조용히 물러가자 그리고 때를 보는 것이다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지만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하니 이럴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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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
집단행동 무서워 물러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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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54 | | 2020-04-02 |
집단행동 무서워 물러서라고.. 사람으로 난 이상 분쟁과 투쟁 이걸 피할 수 있는 이는 없다 바다를 보라 늘 고요가 없다 봄의 들판을 보라 바람이 인다 밤하늘을 보라 늘 별들이 총총 떠도는 걸 볼 수 있는지를 해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라 나만 이렇게 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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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
낡은 관습과는 거리를 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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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01 | | 2020-04-01 |
낡은 관습과는 거리를 둘 때 얼마나 깊이 들어가야만 초월적 삶을 만날 수 있나 그분은 무엇으로 시간너머 존재하신 분들을 만나셨나 당신이야 시간을 주재하니 무엇인들 못 할 것이 있나 그러나 뱁새인 우리들은 당신의 영역 밖에 살기에 때론 당신의 말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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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
참 자유인 이타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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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72 | | 2020-03-31 |
참 자유인 이타적 사랑 사람들이 많은 것을 원하는데 원한다고 다 얻어지진 않는다 그리고 설사 얻는다 해도 다 가지고 다닐 수도 없다 해서 꼭 필요한 것을 얻어라 하고 깨달은 분들은 말한다 그럼 그 많은 것들 중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참 자유인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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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
지금은 이유 없이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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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51 | | 2020-03-30 |
지금은 이유 없이 따르자 무엇으로 이 환난을 이길까 많은 이들이 고민 고민 한다 답이 없을까 싶지만 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답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시작 된 것을 없앨 수는 없다 해도 더 이상의 창궐을 막음 그것이 가능케 하면 된다 원천적 차단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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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
사람을 잘 보고 시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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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68 | | 2020-03-29 |
사람을 잘 보고 시비를 하라 과장이 심하면 거짓이 된다 그래서 함부로 뻥을 치거나 음담패설 뒤 담화도 안 된다 다니엘 예언서의 노인들을 보라 자신들이 음욕을 품었으면서 오히려 여인에게 죄가 있다고 거짓증언으로 혼란을 야기한다 자신의 올무에 지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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