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552
번호
제목
글쓴이
932 잃은 것을 찾아 나서는 이들
오뚝이
1181   2019-09-14
잃은 것을 찾아 나서는 이들 무엇을 그리 잘못했기에 돌아갈 길 조차 잊어버렸나 그분은 누구에게도 길을 그것도 마지막까지 귀를 열고 언제든 기다리고 계신데 자기 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한다 물론 없다고 단정한다면 더 이상 길은...  
931 하늘로 오르는 길
오뚝이
1208   2019-09-13
하늘로 오르는 길 정작 십자가를 진 사람은 별 말 없이 잘 가는데 쓸데없이 빈손으로 가면서 말이 많은 걸 보면 우습다 예수가 왜 예수님이고 부처가 왜 부처님이신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열반에 들 때까지의 그 기나긴 고행 십자가에 못 박혀 찢기고 또 찢겨 ...  
930 감사를 올리는 시간
오뚝이
1171   2019-09-12
감사를 올리는 시간 감사를 올리는 시간이 왔다 늘 올리는 감사이지만 뭔가 결실을 맺으면서 마음을 다하여 올리는 감사 나를 세상에 오게 허락하신 하느님 아버지를 향한 감사 지금은 안 계시지만 나를 이 세상에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향한 감사와 찬미 그...  
929 아주 작은 정성과 배려
오뚝이
1679   2019-09-11
아주 작은 정성과 배려 어떤 날은 날아갈 것 같지만 또 어떤 날은 장맛비에 젖은 새들의 날개처럼 무겁다 내가 누구를 향해 뭐라 하나 나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데 그래도 인간인지라 그냥 싫다 싫은 게 크게 이유가 있는가 미워지는 그 마음을 잡는 것 때론 ...  
928 천상의 삶을 깨닫기 위해서
오뚝이
1228   2019-09-10
천상의 삶을 깨닫기 위해서 역행과 역류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우리는 안다 그럼에도 그분은 우리를 그곳으로 초대하고 계신다 지금 가난하고 굶주리고 울어도 반드시 해 뜰 날이 있듯이 좁은 문으로 가는 삶이 뭐 끝까지 그러라는 법은 없음을 예시하고 있음...  
927 그분께 얼마나 가까이 가봤나
오뚝이
1258   2019-09-09
그분께 얼마나 가까이 가봤나 누군가의 옷깃만 스쳐도 하열이 멈추고 눈이 열린다면 누군들 그 옷깃을 안 만지겠나 그래서였을까 그분의 등장은 작은 고을을 부산하게 했고 모든 사람들을 흥분케 했으며 신성한 분의 등장을 환영했다 우리나라엔 거의 없지만 ...  
926 무소유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오뚝이
1154   2019-09-07
무소유의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느님의 제자가 된다함은 소유를 다 버리지 않고는 어불성설이라고 하신다 근데 세상에 제일 힘든 것이 사실상 무소유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세상 살면서 어떻게 무소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몰찬 그분을 볼 때 좀...  
925 무엇을 위한 투쟁인가
오뚝이
1264   2019-09-06
무엇을 위한 투쟁인가 서슬 퍼런 칼날 앞에 서거나 죄도 없으면서 검경 앞에서 뭔가 마음이 옥 죄어온다 내면에 뭔가가 있음이다 허나 그분은 달랐다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투쟁과 싸움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정의를 위한 투쟁 사랑과 ...  
924 영혼은 해치지 마라
오뚝이
1192   2019-09-05
영혼은 해치지 마라 구약이 신약보다 못하다 절대 그런 뜻은 아니다 새 것을 새 부대에 담고 새 것 안에 분명한 메시지 그것이 있기에 다를 뿐 어떤 것이 더 좋고 낫다 이런 의미는 아니다 이런 차원에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으라는 그분 그분의 말씀을 잘 새...  
923 인생 최고의 순간
오뚝이
1166   2019-09-04
인생 최고의 순간 사람이 마음을 열 때 이때의 기쁨은 최고다 그만큼 울림이 컸음이다 어떤 이는 한눈에 드는 처자나 남자를 만났을 때 어떤 이는 부모가 되었을 때 또 어떤 이는 하늘이 열리는 그때를 보고 극도의 감동 그 자체로 눈물을 흘린다 이때를 우리...  
922 곰곰이 생각하는 그곳에
오뚝이
1984   2019-09-03
곰곰이 생각하는 그곳에 멀쩡한 저 사람 때문에 내 딸이 생과부 될 판인데 사람들은 불리해 지면 누구 탓을 우선 하고 본다 근데 내용을 찬찬히 보면 글쎄 과연 누구 탓 할 것인가 모든 것이 자신 안에 있음을 조금만 깊게 봐도 다 보인다 베드로의 장모의 열...  
921 차원을 달리하는 삶
오뚝이
8296   2019-09-01
차원을 달리하는 삶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그분을 따라 갈 수 없다 육적인 생각으론 영의세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그분은 절대로 우리와 안 같다 과거자신들과 같이 놀았다 해서 영적인 모습을 드러낸 분이 내 자신이 영적 안목 없이 그분의 세...  
920 지구를 향한 기도
오뚝이
1295   2019-08-31
지구를 향한 기도 피조물의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이런 날을 제정하신 분을 보며 참 기도하시는 분임을 깨닫는다 남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지구의 허파인 브라질이 불타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우왕좌왕 할 때 그래도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애쓰...  
919 훗날에도 행복하려면
오뚝이
1012   2019-08-30
훗날에도 행복하려면 아주 멋지게 사는 사람은 하늘의 뜻을 잘 알기에 이웃에게 선함을 베풀고 늘 친구를 자기처럼 생각하고 가정에서는 가장 자상하며 부모님께는 늘 안부를 여쭙고 혹시 내게 꾸어준 사람에겐 적어도 두 배는 아니더라도 넉넉하게 돌려 줄 수...  
918 온전히 깨어 있는 사람
오뚝이
1010   2019-08-29
온전히 깨어 있는 사람 거룩한 사람이 되라하심은 또 깨어 있으라 하심은 쌍벽을 이루는 좋은 말이지만 이것을 위해서 해야 할 희생 이걸 생각하면 오금이 저린다 세례자 요한이나 예수님 이들과 같은 분들의 등장 이것이 꼭 필요한 때가 아닌가 서로 당리당략...  
917 무엇이 그리 모자라서
오뚝이
1009   2019-08-28
무엇이 그리 모자라서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하늘도 안 무섭기에 때가 이르기만 하면 총칼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 하고도 과연 두 다리를 뻗고 잠자나 인성이 마비된 사이코패스다 뭔 원한이 그리 많기에 그것도 거대한 생일잔치에 수많은 사람...  
916 진짜 희어지길 원한다면
오뚝이
1027   2019-08-27
진짜 희어지길 원한다면 회칠한 무덤무덤 하는데 회칠한 무덤이 문제일까 그건 분명 아닐 것이다 회칠한 무덤은 문제없다 우선 회칠로 단단하게 하여 자연적인 묘의 훼손을 막고 동물들로부터 보호를 했으며 이곳이 무덤이란 걸 알렸다 죽은 자를 위한 예의이...  
915 마지막에 웃는 사람
오뚝이
1009   2019-08-26
마지막에 웃는 사람 제 아무리 작다 해도 그것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렇다고 문자 그대로 해석 그것 또한 대단히 위험하다 미꾸라지가 아무리 많아도 뱀장어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소죄가 많아지는 것 그걸 우습게 여기면 안 된다 습관은 대단히 무섭기 ...  
914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오뚝이
990   2019-08-25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물귀신 작전을 본다 모두를 멸망으로 넣는 그런 낭비의 시간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바로 직격탄을 날리시는 그분 참으로 불행한 자들아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얼마나 눈에 가시였으면 그 점잖은 분이 그려셨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  
913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오뚝이
997   2019-08-24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서슬 퍼런 삶을 사는 사람들 작두날을 타는 사람들 끝까지 고독과 싸우는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그 길로 이끄나 분명 특별한 좁은 문이다 그 안엔 확신과 신념이 있다 그들의 좁은 문의 수행을 통해 누군가가 치유와 구원을 얻고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