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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을 여는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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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78 | | 2021-01-09 |
하늘의 문을 여는 세례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기에 새로운 세계를 추구한다 빵이 추구하는 세계는 분명히 한계 지워져 있어 시간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임은 안 쉽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 그곳을 향해 눈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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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
자존심을 비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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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64 | | 2021-01-08 |
자존심을 비운다는 것 자기의 때를 아는가 이에 답할 수 있다면 우선 그 사람은 행복하고 삶을 제대로 산 사람이다 세례자 요한은 멋지시다 때를 아는 대가였기에 참으로 뭘 아는 분이시다 그분이 칭찬한 이유가 뭔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우선 그는 식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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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 |
무엇이 치유를 이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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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60 | | 2021-01-07 |
무엇이 치유를 이뤘나 이성과 논리를 누가 모르나 근데 그것으로 뭐가 되나 허다 못해 병을 고치려면 글쎄 이성적으로 따져서 또 논리적으로 말을 해서 치유가 되었다면 좋겠는데 그냥 이성논리로 끝나니 이걸 어디 가서 어쩐 담 그냥 하소연 하는 소리다 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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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 |
성령의 은총이 내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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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64 | | 2021-01-06 |
성령의 은총이 내리는 곳 흰 눈이 내리는 것처럼 성령이 내리는 그 때를 체험하신 분들은 알 것이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벅찬 그 무엇이 올라오는데 아주 묘한 기분을 맛본다 이것이 어디에서 오는걸까 사람마다 체험이 다르다 누구는 날리는 눈송이에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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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4 |
기적을 향해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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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50 | | 2021-01-05 |
기적을 향해 나아가라 현실을 뛰어넘음을 볼 때 나는 우리는 어떻게 했나 어! 하고 끝나고 말았나 거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나도 초월을 위해 애썼나 한번 살다 가는 인생 한 번 쯤은 용을 써야 하고 그분을 닮으려 최선을 다해 그래그래도 여기까지는 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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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3 |
사랑이 녹은 오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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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57 | | 2021-01-04 |
사랑이 녹은 오병이어 오병이어는 기적이다 기적은 그냥 안 된다 최선을 다하는 삶 그 안에 기적은 있다 그분의 측은지심이 커 하늘을 찌를 듯 했기에 사람들을 향한 행함 속 그 안에서 난생처음 보는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 처음엔 일시적인 기적 그렇게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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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 |
그분이 다녀 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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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67 | | 2021-01-03 |
그분이 다녀 간 곳 전에는 분명 어둠의 땅 해서 죽음의 땅이라고 명명했던 그런 곳이었는데 그분이 다녀가고 나서는 빛의 땅으로 바뀌어 있다니 이걸 무엇으로 봐야하나 즈불른 납달리 갈릴래아 말 그대로 우범지역이었다 참 빛이신 분을 만난 사람들 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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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 |
고난 끝에 만나는 주님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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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62 | | 2021-01-02 |
고난 끝에 만나는 주님공현 세상은 결단이고 떠남이다 그래야 볼 것을 보게 된다 또 만나야 할 것을 만난다 해서 그때를 온전히 보라 아브라함 할아버지를 보라 메시지가 있자 곧 떠났다 뭔가 완전한 약속도 아닌데 하늘이 말하니까 그냥 떠났다 해서 때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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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 |
어디까지 낮추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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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06 | | 2021-01-01 |
어디까지 낮추면 좋을까 겸손한 사람 요한을 보며 수행을 많이 했음을 본다 당신은 누구냐는 질문에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겸손하게 이사야를 예로 나는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또 예언자도 아니라고 한다 해서 그분으로부터 극찬 최고의 칭찬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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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 |
새날에 새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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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5 | | 2020-12-31 |
새날에 새 희망을 신축년의 소가 뚜벅뚜벅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그 뒤를 따르는 12지간들 어김없이 새해에 태양은 이글거리며 떠오르고 있다 겨울이라 우리는 못 느껴도 여전히 태양은 이글거린다 그런 열정을 품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움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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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
경자년을 보내는 묘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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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64 | | 2020-12-30 |
경자년을 보내는 묘한 마음 경자년 쥐의 해를 잘 사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특별히 코로나19부터 해서 너무나 다사다난 했기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늘 지나가는 해를 바라보면 너무 아쉬워 밧줄로 묶어 지는 해를 멈추게 하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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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 |
깨달음 끝에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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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57 | | 2020-12-29 |
깨달음 끝에 보이는 것 하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 뭔가 달라도 다른 사람들이다 하느님이 누구인지를 알기에 그 뜻을 찾아 나서기도 했고 그래서 그 길에 올인 했다 분명 대단히 어려운 길인데 어려움 보다 큰 가치가 있어 죽을 각오로 그 길을 간다 시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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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
비수가 낳은 진리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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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68 | | 2020-12-28 |
비수가 낳은 진리의 말씀 빛의 조명을 받는 은총 이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것도 하늘의 빛이라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마리아가 큰 은총을 입어 결국 성모님이 되신다 그러니 그가 낳은 아들 그는 빛의 조명의 근원 근데 너무 복잡 해 진다 정결례 예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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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
아가들에게 순교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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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50 | | 2020-12-27 |
아가들에게 순교라니요 하늘이 열려서 좋아 했는데 그것도 아주 잠시뿐이기에 너무나 아쉽고 슬픕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 그것도 순수한 아가들인데 그 아가들을 향한 죽임이라니 인간의 폭력성이 어디까지인지 너무나 잔인해 두렵습니다 다행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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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
성가정을 향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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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65 | | 2020-12-26 |
성가정을 향한 길 가훈이 성가정을 이루자 대단한 가훈을 가진 것이다 문제는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가이다 수행자라면 복음삼덕을 닦듯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적어도 매일 기도하는 집이며 동시에 모두가 모였을 때는 삼종기도를 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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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 |
치유의 손길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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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20 | | 2020-12-24 |
치유의 손길을 메리 크리스마스 고요 속에 그분은 내려오시고 제 아무리 세상이 암울해도 그분은 말씀을 빛으로 바꾸어 이 세상을 훤히 밝히기 위해 고난의 시간을 뚫고 또 뚫었다 한 점이 서서히 선명해 져 가더니 정확하게 한 사람을 점지하는데 아니 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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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성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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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5 | | 2020-12-23 |
특별한 성탄을 축하하며 우리는 나자렛과 유다산골을 오가며 수많은 영적체험을 하면서 오늘 참으로 거룩한 시간을 맞는다 모든 것이 기적이며 신비이다 그 작은 마을의 노인과 처녀 그들의 잉태와 출산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천년 이상을 내려와도 항구하게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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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 |
영적 세계에 눈을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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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6 | | 2020-12-22 |
영적 세계에 눈을 떠라 즈카르야는 하늘의 뜻에 따라 입의 혀가 닫히기도 하고 다시 풀리는 모습을 본다 그럼 그가 큰 쇼크를 입었나 사람이 말문이 막히는 데는 그만큼 분명한 이유가 따른다 그럴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다 우선 자연적으로 어려운 현상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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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
하늘과 땅이 만난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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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53 | | 2020-12-20 |
하늘과 땅이 만난 혼인 아기가 없는 집안에 임신은 분명 축복이자 은총이다 그런데 할머니의 임신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대단한 은총이긴 하지만 물리적 부담이 큰 은총이다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젊은 처녀가 임신이다 이를 어떻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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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그분을 뵙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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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8 | | 2020-12-19 |
순종이 그분을 뵙게 한다 순종은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나 훗날은 웃을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반드시 웃는 날이 오기에 지금은 무릎을 꿇을 수 있다 그러나 비겁한 순종이 아닌 당당하고 떳떳한 순종 말이다 순종을 할 때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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