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대한 가르침

날씨의 징후는 잘 알아도
자신의 미래엔 어둡다
계절의 변화엔 빠꿈이나
종말이 닥칠 시간엔 둔하다
이게 바로 사람의 한계이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의 눈
그리고 마음속엔 미래가
확실하게 들어오고 있다
누구도 범접하지 못한 세계
그 세계에 대해 그분은
분명히 언급을 하셨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말이다
다만 그 영역으로 들어감이
대단히 어렵고 힘들기에
믿는 사람들도 쉽진 않다
구원 받기위한 삶에 대해
분명히 그분은 당신을 따라라
그리고 모든 걸 버려라
하늘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건
오로지 당신처럼 되는 것
이것을 요청하고 계시기에
그 길을 아는 사람들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물론 믿는 이들은 너도나도
그분을 따라 나섰고 따른다
근데 그 정도와 깊이가
과연 그분 맘에 들겠는가
근데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니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당신 말씀은 사라지지 않는다’
정말 무서운 말씀이다
당신의 말씀과 삶 속에
종말의 모든 답이 있다니
그걸 어찌 거역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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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