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신성에 대한 관상

 

사람은 신성에 대해

알고는 싶어 하지만

자신에게 꼭 주어지지 않은

그 영역에 잘 알지 못하기에

크게 도전을 하지 못 한다

인간은 왕왕 오류에 빠진다

그 오류는 대개 무지에서 온다

일반적인 것으로부터의 오류

그것도 제대로 극복 못하는데

신성에 대한 오류야 오죽하랴

무지한 이들에게 뭐라 하는 것

그것도 문제이기도 하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판단하는

그 사람들도 참 문제가 크다

그분이 신성을 발휘 할 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들에게 떨어지는 은총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해도

참 좋을 텐데 그들은 왜

그분을 시기질투에 음모까지

허긴 남 잘되는 일 못 보는

그런 류의 사람들이 많기에

세상은 긍정의 눈 보다는

부정의 눈에 멀어 있기에

왕왕 판단을 흐리게 하고

더 나아가 죽음의 구렁텅이

그곳을 향해 씩씩하게 간다

사람을 다 죽이고 난 뒤

후회 한들 무엇이 남는가

그러기에 그분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귀 기울여야

그 안에서 절대적인 답

그것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자와 성자성인이 필요한

그 이유를 깨달을 필요가

바로 신성으로부터 옴을

온전히 식별하고 관상할 때

우리는 하늘의 문을 만난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