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길과 희망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었고
그분은 세상을 변화시켰다
그 안에서의 고난의 길
누구든 희망을 품으려면
언제든 고난의 길을 넘어
세상과 사람을 변화시킬 
그 길을 꼭 가야만 된다
그분은 오늘 제자 셋과 함께
척박한 고난의 길을 떠났다
그 길은 무척 힘들긴 했지만
산을 오르는 중에 변화
그리고 펼쳐지는 파노라마
서서히 포도주가 익어가듯
주변이 하늘나라로 변화하더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데없이 만난 일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모세와 엘리야가 어떻게 
타볼 산에 내려올 수 있나
야 이 녀석들아 그렇게 내가
제발 깨어 있으라고 했건만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이냐
이것을 봐라 너희가 이곳에
온 이유의 대장관이 펼쳐지는데
아니 어떻게 잠이 올수 있느냐
그렇기에 그분과 그들의 차이다
얼떨결에 눈을 뜬 수석 베드로
어어 하는 사이에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도 몰라 
황홀경에 빠진 상태로 제가 
초막 셋을 지어 바치겠나이다
얼마나 초월과 신비에 빠졌으면 
헛소리 속에서도 진리를 발견 해
그분의 수석제자가 되었다
우리도 지금은 무척 힘들다
그러나 고난의 길을 묵묵히 가면
그분은 길을 열어주신다
하늘이 열릴 때까지 믿고 가자.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