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안에 길이 있다

인생을 어떻게 살 때
정말 잘 살았다고 할까
인생은 어떻게 살아도
부족함이 있을 것이고
고통이 없다는 것 또한
거짓 말 임에 틀림없다
해서 인생은 한번이기에
가장 멋진 삶을 살 필요
그것엔 모두가 동의 한다
우리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그래도 하늘나라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았다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해서 그분은 말씀 하신다
입으로만 주님주님 한다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순 없고
그만큼 몸과 마음의 일치
그 안에서 언행일치의 삶
그것이 보여 지는 그때
그분도 기꺼이 환영 한다
인생을 이렇게 비유할 있다
인생은 더하기의 삶을 살다
또 마이너스의 삶도 살며
그러다가 대박이 나서
몇 곱절의 풍요를 누리다
마지막엔 나누기처럼
싹 다 나눠주고 떠나는 
그런 삶이 아닌가 싶다
어쩌다 이런 생각을 하는
그런 분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인생을 헛살었어
진짜 나눌 줄 몰랐어
그래도 걱정하지 마시라
어차피 인생은 공(空)이기에
소유에 영을 곱하면 제로다
이것이 인생의 순리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