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만남이 치유다   

치유 속에 치유를 보며
몸이 몇 개 더 있으면
좋으실 그런 그분이시다
당신의 빙의라도 만드셔서
더 많은 사람들을 치유
하셨으면 함은 욕심인가
여하튼 그분은 신출귀몰이다
중국 우한에 그분이 나타나
저 공포 속에 계신 분들을
하나하나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의 기적을 주신다면
얼마나 좋겠나 싶다 
허나 그분의 치유의 기적도
상대방의 믿음 그 자체를 
보시고 나서 시작하셨다
회당장의 믿음을 Fr보라 
죽어가는 딸의 치유를 위해
자신이 그분 앞에 직접 가서
딸의 치유를 간청 한다
12해 동안 하열 병을 앓던
그 여인도 기회가 오자
물불 안 가리고 다가간다
그리고 저분의 옷자락
한 쪽만 잡는 다해도 
자신의 병이 치유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가갔다
그리고 치유의 은총이
이루어짐을 만천하에 알렸다
세상엔 다 순서가 있다
그분이 아무리 와 계셔도
구술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목걸이가 되 든 뭐가 된다
내가 노력하지 않고
믿지 않고 무엇을 얻으랴
그런 차원에서 믿음과
내적 자유를 지님의 소중함
이것이 새삼 새롭다
하늘이 내리는 축복 말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