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선물인 자연     

자연을 거스르지 마라
자연은 싸움의 상대가
아니라 함께 사는 
그런 존재이다
마치 하느님을 섬기듯
자연도 섬길 때
우리는 최선의 삶
그 걸 영유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그 발원지를 놓고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박쥐다 천상갑이다
만에 하나 천상갑이라면
인간의 과욕이 부른
절대적인 화(禍)이다
묘하게 생긴 비늘에
뭔가 신비스런 동물이다
자연에 노닐 때는 
말 그대로 평화였다
언젠가부터 인간의 손..
거기다 강장제의 원료
이 말이 나오는 순간
거의 멸종에 이뤘고
그가 지닌 바이러스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99%일치를 이루고 있다니
참으로 큰 일 날 일이다
인간의 과욕이 자연을 넘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셈이다
그분은 말씀하셨다 
분명히 인간이 취할 것과
취해서는 안 되는 영역..
즉 과욕은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자연을 분노케 하면
인간은 너무 나약하기에
그 자연을 진정시킬 수 없다
그땐 하늘도 인간을 안 돕는다
자연과 하늘을 분노케 하지마라.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