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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을 깨는 마음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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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89 | | 2020-04-25 |
각질을 깨는 마음의 눈 사람들은 말 합니다 깨달은 사람이 되라고 뭘 해서 그것을 얻나요 마음의 눈을 뜨라고요 눈이 눈에 달려 있는데 뭔 마음의 눈까지 뜨라고요 글쎄 공부를 해봐 마음공부 뭔 소리예요 먹고 살기도 바쁘고 여지저기 아파 그냥 숨쉬기도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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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 |
순명하고 떠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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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49 | | 2020-04-24 |
순명하고 떠나는 사람들 떠나라 하면 떠날 수 있는 정말 그런 사람들입니까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전파를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까 어떤 조건 없이 떠날 그런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대단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천년 전의 마르코 그는 베드로바오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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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
기적은 나눔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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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25 | | 2020-04-23 |
기적은 나눔에서 나온다 기적을 바라는 이는 많으나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세상에 공짜로 되는 것 그런 것은 어디에도 없다 고로 기적 그것을 바란다면 얼마나 많은 기도와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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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
하늘에 오르는 거룩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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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60 | | 2020-04-22 |
하늘에 오르는 거룩한 길 하늘에 오르는 첩경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 그분은 왔고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통해 결자해지를 내 놓으셨다 이제 남은 것은 믿느냐이다 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논하지만 그래도 우선은 부활을 믿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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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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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54 | | 2020-04-21 |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삶 사람의 기본자세가 뭐냐 이것에 따라 사람의 삶 그 질자체가 다름을 본다 말장난 같을지 몰라도 심판이 무서워 믿는 사람과 진리나 구원의 참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목말라 갈구하는 사람은 다르다 사람의 욕망은 한이 없어 뭐든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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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 |
미리 좀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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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7 | | 2020-04-20 |
미리 좀 알았더라면 어디까지 배우고 사유해야 그분의 초월적 삶을 깨닫나 때론 사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분을 따른 분들과 삶의 끝인 죽음에 대한 그 대답을 알지 못하고 그냥 죽는 것 또한 그렇다 그렇기에 우린 그분의 끝 그곳을 찾아가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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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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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64 | | 2020-04-19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니코데모는 특이한 사람이다 아니 나름 영적인 사람이다 유대인의 최고의원이면서 한 밤 중에 그분을 찾아왔다 눈들이 어려워서일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 고백도 한다 하느님께서 오신 스승이라고 그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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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
평화로 세상을 물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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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85 | | 2020-04-18 |
평화로 세상을 물들여라 부활은 믿음이고 확신이다 죽어서 살아오신 분이 뭐가 아쉬워서 사정하나 다만 제자들에게는 달랐다 그들을 일깨워 미션수행 세상 곳곳에 파견해야 하는 그런 마지막 단계가 있기에 그분을 살아나셔서도 바쁘다 물론 제자들만 정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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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 |
나를 비상 시키는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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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51 | | 2020-04-17 |
나를 비상 시키는 미션 내 생에 나의 미션이 무엇이었을까를 보라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면 그럼 왜 살았냐고 물으면 너무 비관적일 것 같기에 인생이 미션 아니겠는가 이건 위로의 말 같지만 그렇지 않기에 하는 말 지금도 안 늦었으니 찾아라 그것도 형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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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
낙향에서 만난 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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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50 | | 2020-04-14 |
낙향에서 만난 큰 위로 엠마우스로 가는 길가에 잠시 그분 떠남을 생각하며 내 맘에도 황소바람이 이는데 제자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정말 모든 걸 몽땅 다 걸고 떠난 그 길에서 만난 날벼락 그래서 더 이상 예루살렘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없어 마치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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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 |
초월적 사랑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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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85 | | 2020-04-13 |
초월적 사랑이 뭐예요 사랑하는 이의 무덤가에서 밤샘을 해 본적이 있나요 아님 길게 머물러 봤나요 그것도 혼자 고요히.. 물론 공기와 새들과 풀들 처음엔 그들과 대화를 하다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과 뭔 대화를 해도 합니다 근데 오늘 그분의 무덤가 그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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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 |
주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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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70 | | 2020-04-11 |
주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활은 초월적인 것이라서 무척 어렵기는 하지만 그 부활을 알고 나면 참 대단함을 깨닫기에 자꾸 그곳을 향 한다 부활은 대단한 만남이다 산 사람과의 만남도 어떤 때는 만만치가 않은데 부활의 만남이란 죽음을 이긴 영역에서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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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
참 부활을 만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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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66 | | 2020-04-10 |
참 부활을 만나려면 고요에 잠겨 부활을 본다 정말 오감으로 느끼기에 결코 쉽지 않음이 부활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가 안 된다 부활을 포기하다니 그럼 뭘 어떻게 한담 진짜 고요로 들어간다 그랬더니 뭔가가 보인다 옹달샘이다 고요 자체다 퐁퐁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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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 |
수난의 뿌리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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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30 | | 2020-04-09 |
수난의 뿌리를 보라 이천 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분이 비참하게 맞이했던 수난과 죽음 앞에 서 봅니다 누가 이렇게 선하고 공정하신 그분을 이렇게 만들었나요 우리는 서로 너지 하면서 손가락질을 많이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니지요 했던 그 사람처럼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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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 |
지금은 시키는 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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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81 | | 2020-04-08 |
지금은 시키는 대로 해라 때가 무르익음을 알았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그분은 말한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를 온전히 보고 잘 살펴라 무엇이 잘못 돼 있는지를 그리고 결단을 내려라 잘 못 된 곳이 있다면 송두리째 도려낼 수 있는 그런 철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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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
영혼의 강만은 건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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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02 | | 2020-04-04 |
영혼의 강만은 건너지 마라 죽음의 강만큼은 건너지 마라 아무리 인간이 이중적이라 해도 너무 쉽게 손바닥 뒤 짚듯 마구 뒤 짚지는 말라는 것이다 빈대떡과 삼겹살은 뒤 짚어야 타지도 않고 제 맛을 낸다 해서 열심히 뒤 짚고 있으나 사람의 말과 행동을 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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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
이것만큼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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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84 | | 2020-04-06 |
이것만큼은 제발 사람은 죽음의 공포와 부와 권력의 유혹 앞에 자유 이것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안 된다 거짓말과 핑계는 될지언정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먹는 배반을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자신의 영혼을 완전히 매장시키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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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
이런 사랑을 해 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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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02 | | 2020-04-05 |
이런 사랑을 해 봤는가 얼마나 사랑하였으면 자신의 신체의 가장 소중한 그것도 여자의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남자의 발을 씻길 수 있단 말인가 향유와 함께 말이다 이건 초월적 사랑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사랑이다 에로스의 사랑으론 안 된다 분명 아가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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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
피할 땐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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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45 | | 2020-04-03 |
피할 땐 피하자 한 순간 소나기를 피하듯 아직 때가 아니면 피하자 물론 정면충돌도 있지만 그건 때가 무르익었을 때 해도 아무 상관이 없으니 지금은 조용히 물러가자 그리고 때를 보는 것이다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지만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하니 이럴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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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
집단행동 무서워 물러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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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153 | | 2020-04-02 |
집단행동 무서워 물러서라고.. 사람으로 난 이상 분쟁과 투쟁 이걸 피할 수 있는 이는 없다 바다를 보라 늘 고요가 없다 봄의 들판을 보라 바람이 인다 밤하늘을 보라 늘 별들이 총총 떠도는 걸 볼 수 있는지를 해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라 나만 이렇게 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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