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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공동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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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53 | | 2020-09-29 |
그분의 공동체를 바라보며 진짜 가다가 머문 곳이 그분의 공동체 이었는가 이 영역이 정말 궁금하다 쿰란(엣세네) 공동체도 있었고 요한의 공동체도 있었으며 사두가이파 공동체에 바리사이파 공동체 등이 아주 건재 했다면 그럼 그분의 공동체는 어디에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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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3 |
풀잎 하나에게도 겸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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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98 | | 2020-09-27 |
풀잎 하나에게도 겸손을 역시 통이 크신 분이시다 약자들을 얼마나 잘 돕고 아이들까지 칭찬하시니 세상이 한 순간에 바뀐다 거기다가 한 패가 아닌 사람들까지도 감싸 앉는다 반대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분명 적이 아닐 것이니.. 밥그릇 싸움을 그만둬라 밥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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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 |
언행일치의 삶의 진수(眞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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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6 | | 2020-09-26 |
언행일치의 삶의 진수(眞髓) 언행일치의 삶을 보면서 이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분의 핵심 실천 강령임을 아는 순간 무척 부끄럽다 말은 누구나 잘 할 수 있고 또 쉽게 예스하며 답 한다 근데 거기에 대한 책임 이것을 다하고 있느냐이다 그분과 율사와 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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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 |
죽고 썩어야 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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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47 | | 2020-09-25 |
죽고 썩어야 산다는데 한 사람의 속도 모르는데 어떻게 신의 속을 아는가 근데 그분은 말씀 하신다 그냥 사람들에게 먹혀라 아니 먹힐 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당신을 내어줄 그때가 바로 코앞에 있노라 그러니 이해가 가겠는가 멀쩡히 세상을 호령하던 그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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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 |
왜 깨달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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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821 | | 2020-09-24 |
왜 깨달아야 하나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나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대충 알면 사고를 친다 해서 못 먹어도 배워라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속에 대해 연연해하는데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어느 선에서 자를 건 잘라라 그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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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 |
해서는 안 되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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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10 | | 2020-09-23 |
해서는 안 되는 짓 광기(狂氣)가 있는 사람들 그들은 말로가 힘들다 헤로데도 그 중의 하나다 그럼 그들은 본래 그런가 물론 아니다 하나 둘씩 광기를 스스로 키운 것이다 그 광기가 도를 넘으면 말 그대로 보이는 것이 없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은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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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8 |
어디까지 가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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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44 | | 2020-09-22 |
어디까지 가고 싶은가 머리에 뭘 생각하며 마음엔 뭘 품고 있는가 가능한 배운 것도 가진 것도 털고 떠나야 먼 길을 갈 수 있고 또 마음에 품었던 일들 그것을 끝까지 할 수 있다 토굴에 수행정진 하겠다고 가부좌를 멋지게 틀었는데 머릿속은 온갖 세속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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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 |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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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15 | | 2020-09-21 |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들 얼마나 내적 자유가 커지면 그분처럼 연연해 안할까 그렇다고 연을 끊으라는 것 그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연을 끊는 다는 것은 어렵지만 끊고 나면 좀 나아지긴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것이 다 정리 된다고 생각은 마라 사람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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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6 |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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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10 | | 2020-09-20 |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 세상엔 소외된 사람들 그들이 너무 다양하기에 그분은 그들을 위해 오셨나.. 마태오는 세관장이었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소외 받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뭔가 특수한 모습의 왕따 그런 모습으로 비추어 보인다 많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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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 |
과거급제가 대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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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54 | | 2020-09-19 |
과거급제가 대수인가 이벽은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갈아 업는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아비의 입장에서 보면 아들이 완전히 미친 것이다 아니 어떻게 서학인지 뭔지 그것에 빠지더니 확 가버렸다 사람이 죽어야 부활을 한다고 다 헛되고 헛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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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 |
무엇이든 탓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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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38 | | 2020-09-18 |
무엇이든 탓을 하지마라 씨뿌리는 비유의 씨도 중요하다 하지만 진짜는 그 씨를 어떻게 좋은 옥토에 뿌리고 관리를 하느냐의 여하에 달렸다 좋은 선생님은 학생 탓이나 교재 탓을 하지 않는다 그에 맞게 적절히 처방해서 온전히 공부하게 한다 한반 학생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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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3 |
은은히 이웃을 돕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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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0 | | 2020-09-17 |
은은히 이웃을 돕는 손길 아주 속이 깊은 사람들 가끔 그런 분들을 만난다 그럼 무엇이 속 깊음일까 간혹 자신을 비우는 사람들 그런 분들을 만날 때가 있다 큰 이유 없이 자신을 비운다 근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건 그분들의 신앙과 인격이다 복음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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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 |
하늘은 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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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87 | | 2020-09-16 |
하늘은 다 보고 있다 한번 잘했으면 끝까지 잘해야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다 근데 시몬이 그런 사람이었나 실수인지 고의인지 몰라도 손님을 초대해 놓고 씻을 물 그것을 잊었다는 것이다 근데 웬 여인이 나타나서 그냥 손 씻을 물이 아니라 영혼까지 목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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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 |
진짜는 때론 비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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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64 | | 2020-09-15 |
진짜는 때론 비난도 받는다 그분을 먹보요 술꾼이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랬을까 그만큼 내적 자유가 컸음을 보면서 놀린 대목이리라 또 절도 있는 그들 눈에는 그분은 지저분한 사람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잡스러움 그 잡스러움은 자신들의 내면 그 안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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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
고통의 성모님과 함께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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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729 | | 2020-09-14 |
고통의 성모님과 함께 하는 길 십자가를 위한 사랑 때문에 모친은 그렇게도 아팠나 보다 하늘은 왜 그리 젊은 여인에게 이렇게 모진 짐을 지웠을까 처녀잉태를 천사를 통해서 알리는 것으로 서막을 열고는 온갖 구설수에 다 말리게 하고 천사 같은 요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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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 |
십자가 아래 머물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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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697 | | 2020-09-13 |
십자가 아래 머물기만 해도 십자가는 신앙의 신비다 인생이 신비인 것처럼 내 안의 십자가도 신비이다 우리는 십자가도 비교를 한다 어떻게 십자가를 비교 하나 근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늘 내 십자가만 커 보이기에 또 십자가는 왜 그리 무서운지 뭔가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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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 |
용서는 신앙의 신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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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679 | | 2020-09-12 |
용서는 신앙의 신비이다 삶의 제일 힘든 것 중의 하나 그것이 바로 죄의 용서이다 용서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큰 은총에 있음이다 용서의 행위는 신적행위라고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말한다 성인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오죽 힘든 것이면 그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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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
영원한 삶을 위한 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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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623 | | 2020-09-11 |
영원한 삶을 위한 설게 기초를 닦는 사람들 돌과 나무를 고르는 사람들 거기에 소목과 대목이 모여 적어도 500년의 집을 지어 후손들이 엄지 척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들면 참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 나무 한 그루를 심을 때도 후손까지 생각하며 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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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
신명나는 일들을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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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603 | | 2020-09-10 |
신명나는 일들을 만드는 사람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한다 쉽지는 않지만 안 되지도 않다 문제는 멀쩡한 사람들의 눈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눈먼 이들은 큰 사고를 못 치나 눈을 뜬 이들이 나쁜 마음으로 뭔가를 시도할 때 문제는 크다 해서 그분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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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 |
그분 마음에 피는 용서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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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596 | | 2020-09-09 |
그분 마음에 피는 용서의 꽃 그분은 아주 좋은 스승이지만 오늘 같은 말씀을 소화하기란 정말 힘이 든다고 할 수밖에 동태복수적인 이 말씀을 향해 진짜 네가 그분을 사랑한다면 아버지처럼 자비롭게 돼라 어떻게 이불겪인 외투를 내주고 그것도 나를 저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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