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이여야만 하는 이유(8/5목)

 

한 말씀 안에 두 가지의 뜻

한 사람 속에 두 마음

오늘의 말씀이 그렇다

베드로처럼 정확한 답

그것을 내놓은 사람도 없다

그러기에 그분도 감탄하며

베드로에게 큰 선물을 준다

게파(바위) 즉 교회의 수장

공동체를 이끌 인물이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했기에

그런 답을 얻어 냈을까

그분의 존재에 대한 정확성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대답으로 모든 걸 얻는다

그런데 같은 시간 안에서

천당에서 지옥의 맛을 본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보면

지나친 사랑의 표현이다 

미래에 펼쳐질 것에 대한

하나의 지식도 못 가지고

그냥 열정 하나만으로 

아니 아니 되시옵니다

죽을 수는 없사옵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그 벽을

끔찍한 상황의 사건들을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아님을 안다면

그가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해서 베드로는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맛보고 있다

그분의 영적인 세계를 몰라

그런 수난과 굴욕을 당한다

해서 우린 그분의 영의 세계에 

대해 반드시 알 필요가 있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