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껏 살고 있는가(8/9월)

 

세금 세제 정책에 대해서

그분은 큰 불만이 없었다

그만큼 논리 합리적이었다

서로 대치하는 상황에서도

또 종교인이면서도 말이다

우리는 그분을 잘 봐야한다

그분의 언행이 어떠했는지를

이런 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시비를 했다

오늘의 종교인들을 보라

물론 일부 종교의 종교인들은 

일반인들과 똑같이 납세한다

허나 몇몇 종교 종파들은 

대단한 수입이 있고 심지어

사업을 해 나아가면서도 

미납에 탈세까지도 자행한다

그럼 그들이 성경을 몰라서

아니면 예수님을 몰라서일까

사실 알고 보면 더 잘 알기에

뭔가 더 잘 알고 있기에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데

글쎄 그 돈이 얼마나 세상 삶

자기를 유익하게 하는지 몰라도

영적 유익과 하느님 나라를 

향하는 길에 얼마나 큰 해

마이너스가 되는지를 따지고

그리고 자신의 양심의 거울

그것을 하늘에 투사할 필요

또 두루 살펴보라는 것이다

그분의 공동체가 얼마나 

가난했으면 낚시질을 해서

그 물고기에 걸려 나오는 동전

그것으로 세금을 내라 하셨을까

그 말씀이 신비스럽기도 하지만

그분의 세제 정신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또 한 번 배운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