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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觀想)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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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77 | | 2020-06-12 |
관상(觀想)이 필요한 이유 헛소리를 하느니 차라리 예스와 노를 분명히 하라 이보다 더 분명한 식별 이것을 어딜 가서 구하겠나 그분은 이만큼 분명하셨다 살아가는 기본의 약속 그것은 해야 하고 또 그걸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혼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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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선 순위는(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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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77 | | 2022-03-07 |
나의 우선 순위는(3/8화) 주님의 기도를 바라본다 무엇을 위해 바치는 기도인가 지금 여기서 이뤄지려는 것과 내세에 영혼 구령을 위한 것 학문적으론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는 몰라도 현실에서는 둘 다가 동시에 필요한 것이다 기도와 삶은 지금 여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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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
마음의 눈을 뜨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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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78 | | 2020-02-17 |
마음의 눈을 뜨는 날 자신을 정화시킨다는 것은 성경의 그분을 닮는 것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자들은 그분을 따랐다 정말 모든 걸 버리고 따랐다 아주 가까이서 따랐지만 그분을 온전히 보지 못했다 그렇게 많은 기적과 가르침 이젠 확 깨달을 만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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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
그분의 식별과 선택(7/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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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78 | | 2022-07-22 |
그분의 식별과 선택(7/23토) 참으로 세상의 위치는 묘하다 하늘에 구름이 생기는 것과 땅을 찰지게 가꾸어 파종해 처음엔 가라지가 없었는데 어디서 슬슬 기어나왔을까 묘한 것이 자랄 때는 비슷해 다 그놈이 그놈 같으니 뭘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다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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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
어디까지 내줘 봤나(3/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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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79 | | 2022-03-09 |
어디까지 내줘 봤나(3/10목) 전쟁터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사람은 사람을 버리고 떠난다 자신이라도 살기 위해서 떠난다 허나 개는 주인을 지키고 있다 주인이 사랑을 준 그 이상으로 개는 죽은 주인을 기억하기에 그 주인 곁을 못 떠나는 것이다 그래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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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하느님 모독죄라니(4/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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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0 | | 2022-04-07 |
하느님 모독죄라니(4/8금) 얼마나 완고한 사람들인가 오죽하면 나를 안 믿더라도 내가 한 일 만큼은 믿어라 그렇다 얼마나 대단하셨는데 그것까지도 부정을 한다면 세상 믿을 것이 무엇이 있나 포도주의 기적을 시작으로 물 위를 자유롭게 걸으시고 빵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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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
내 탓이오(3/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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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3 | | 2022-03-19 |
내 탓이오(3/20일) 이스라엘에 가면 거목이 많다 그것도 무화과 나무가 말이다 자케오가 올랐던 돌무화과나무 그분의 시대의 것이니 이 천년 그뿐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니 저게 살아 있는 나무라니 하며 놀라게 하는 나무가 많다 아직 잎이 솟아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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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
하늘이 내리는 때(3/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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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3 | | 2022-04-05 |
하늘이 내리는 때(3/6수) 아담과 하와에 이어서 아브라함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와 다윗 하느님부터 이어져 오는 분들 그 뿌리에서 나오신 귀중한 분 그분은 어려운 말씀을 하신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기만 하면 나는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고 그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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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
부활을 노래하며(/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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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5 | | 2022-04-16 |
부활을 노래하며(/17일) 이제 그분은 영영 떠나셨다 그렇게 천하를 호령하시던 그분 이렇게 황망하게 떠날 줄이야 다들 무서워 숨어들고 숨죽인 그러나 봄 나비는 많이 달랐다 뭔가 바위 속 무덤가에 앉아 새벽녘의 동트는 것과 함께 그분이 기지개 이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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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을 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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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6 | | 2020-07-02 |
마음의 눈을 뜬다는 것 인생은 미지를 찾아가는 참 나그네 길이다 근데 부활이라는 양식은 미지 중의 최고의 미지 그렇게 표현해도 부족하다 죽어서 장사지낸 분이 멀쩡히 살아 돌아다닌다 이걸 믿으라는 이야기이다 허긴 만났고 이야기 했다는데 그럼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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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좀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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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7 | | 2020-04-20 |
미리 좀 알았더라면 어디까지 배우고 사유해야 그분의 초월적 삶을 깨닫나 때론 사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분을 따른 분들과 삶의 끝인 죽음에 대한 그 대답을 알지 못하고 그냥 죽는 것 또한 그렇다 그렇기에 우린 그분의 끝 그곳을 찾아가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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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
자기만 못 보는 병(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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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8 | | 2020-05-06 |
자기만 못 보는 병(病) 의견의 대립이 고조되면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다 그건 끝까지 자기주장이 강해 더 이상 타협이 없기 때문이다 근데 잘 들어다보면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그 현주소가 보인다 주인을 주인으로 안 보는 주인도 아닌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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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한 진리(4/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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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89 | | 2022-04-06 |
심오한 진리(4/7목) 초월자의 모습을 유한계에서 답을 얻으려 하니 좀 그렇다 물론 쉰 살이 안 된 사람이 아브라함을 보았다 하고 있고 온 세상을 다 갔다 왔고 세상 끝이 아니라 천국까지도 다 섭렵하고 있음을 논하니 한계 지워진 세상에 사는 이로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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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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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0 | | 2017-11-05 |
내가 온길 온 길을 먼 발취에서 바라보며 아 많이 오긴 왔구나 그러면서 그분이 원하는 길 그 길에서 얼마나 머뭇거렸나 사람은 특별하지 않고서는 자기와 친분이 있는 사람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순리라면 순리이다 그런데 그분은 말씀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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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차지 마라(3/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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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2 | | 2022-03-20 |
복을 차지 마라(3/21월) 그분은 정말 독설가였는가 독설가처럼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그렇지 않음을 잘 안다 행간을 잘 읽어 보면 과연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겠는가 고향 사람을 겉과 과거만 보고 그렇게 속단하며 무시하는데 과연 무슨 대단한 것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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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
마음의 눈(4/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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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2 | | 2022-04-20 |
마음의 눈(4/21목) 부활을 무엇으로 증명하나 그랬더니 원로신부님 왈 뭔 증명을 그냥 믿어 봐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고 제아무리 빅 데이터를 써도 증명할 것을 증명해야지 그 작은 두뇌로는 안 되니 아무 조건 없이 순수믿음 그 자체로 그분께 다가감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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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을 잠 재우시다(4/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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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3 | | 2022-04-02 |
폭풍을 잠 재우시다(4/3일) 나의 손가락이 어디를 향하는가 나를 향하고 있다면 다행이나 마냥 타인을 향하고 있다면 거기다 잔뜩 힘이 들어가 있어 마치 다 죽여야 한다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면 좀 그렇다 지금은 힘을 빼는 그런 시기다 자신이 뭐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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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찢어 봤는가(3/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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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4 | | 2022-03-08 |
마음을 찢어 봤는가(3/9수) 그분에게로 구름처럼 모여드는 군중들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분으로부터 뭔가를 봤다 그러기에 그들은 모여들었다 그분이 주춤하는 사이였을까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아니 그분을 시험하려는 자들 그들에 의해 뭔가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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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
지구를 향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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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5 | | 2019-08-31 |
지구를 향한 기도 피조물의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이런 날을 제정하신 분을 보며 참 기도하시는 분임을 깨닫는다 남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지구의 허파인 브라질이 불타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우왕좌왕 할 때 그래도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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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때(3/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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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295 | | 2022-03-29 |
구원의 때(3/30수) 동물의 세계를 살핀다 고양이 새끼들이 어미를 본다 너무나 똑같이 닮아 있다 어떻게 눈치 보는 것까지 똑 닮아 있는 것을 보면서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구나 이렇게 말 못하는 동식물도 어미를 꼭 따라서 배우고 커서는 자기도 또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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