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착한 사람인가(10/4월)

 

나는 누구를 이웃으로 맞아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가

이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이

그 사람이 바로 착한 사람

즉 사마리아 사람을 말한다

영원한 생명에 대해 실소

하고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분을 위해 변함없는 항구함

그것을 사는 이가 바로 멋지며

끝내는 영원한 문으로 들어가는

그런 확실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그분은 극단적인 예를 들며

우리의 예상을 멋지게 파괴한다

강도를 만나 반 죽어가는 이웃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은

사제도 레위인도 아닌 이방인

바로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는 거침없이 그의 이웃이 돼

상상을 초월하는 사랑을 베푼다

상처를 응급조치하는 것은 물론

그리고 여관 오늘의 의원으로

안전하게 노새에 태워 옮기고

비용을 바로 지불하고 추가비용

그것까지 신경을 써서 챙긴다

오늘날 이런 사람이 있을까 

이런 분은 분명 그분을 닮아

성인의 반열에 오를 사람이다

오늘의 성인 프란치스코와 

우리와 같은 세기를 함께 한

켈커타의 성녀 마더 테레사와 

꼭 같은 분이실 것이다 

이런 삶은 말이 쉽지 정말

거듭나지 않고서는 안 된다

내가 언제 그런 시간이 있었나 살펴본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