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불을 지르나(10/21목)

 

나는 불을 지르러 왔다

불은 4 원소 중의 하나이다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소중한 것의 하나다

이것으로 불장난이 아닌

구원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우리는 가을 산을 향해

활활 타오르는 가을 단풍에

비유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산불을 만나면 정말 죽음이다

이 둘을 잘 보면 그 안에 

삶과 죽음의 진면목이 보인다

그럼 그분은 왜 사람들을 향해

당신이 불을 지르러 왔다고..

뭐 방화범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물론 그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사람들의 화욕(禍慾)에 의해서

발생 되는 그런 내면의 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영의 식별이자 선택을 통해

올바른 길을 가라는 것 아닌가

즉 차원을 달리하는 삶

그것을 내면에서 말씀하심이다

어차피 인생은 고(苦)의 밭이다

둘 이상이 모이다 보면

가족이든 친구든 이웃이든

서로 싸우고 헐뜯기에 부친

그분의 불장난 같은 비유이다

그래서 그 불을 지르고 난 뒤

마치 병 주고 약 주듯이 치유

그것이 뭔지를 근본 차원에서

모든 방법을 다 가르쳐 주신다

해서 불 속의 화를 걷어내고

새로운 당신의 공동체를 향해

당차게 거듭나길 바라는 것이다

필로스에서 아가페로의 전환 말이다. 

이인주신부

나는 불을 지르러 왔다

불은 4 원소 중의 하나이다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소중한 것의 하나다

이것으로 불장난이 아닌

구원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우리는 가을 산을 향해

활활 타오르는 가을 단풍에

비유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산불을 만나면 정말 죽음이다

이 둘을 잘 보면 그 안에 

삶과 죽음의 진면목이 보인다

그럼 그분은 왜 사람들을 향해

당신이 불을 지르러 왔다고..

뭐 방화범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물론 그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사람들의 화욕(禍慾)에 의해서

발생 되는 그런 내면의 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영의 식별이자 선택을 통해

올바른 길을 가라는 것 아닌가

즉 차원을 달리하는 삶

그것을 내면에서 말씀하심이다

어차피 인생은 고(苦)의 밭이다

둘 이상이 모이다 보면

가족이든 친구든 이웃이든

서로 싸우고 헐뜯기에 부친

그분의 불장난 같은 비유이다

그래서 그 불을 지르고 난 뒤

마치 병 주고 약 주듯이 치유

그것이 뭔지를 근본 차원에서

모든 방법을 다 가르쳐 주신다

해서 불 속의 화를 걷어내고

새로운 당신의 공동체를 향해

당차게 거듭나길 바라는 것이다

필로스에서 아가페로의 전환 말이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