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넘어서는 분(10/25월)

 

안식일 날을 의식해 본다

무엇을 하며 보내야 좋을까

휴일이기에 그냥 쉬면 된다

물론 일이 바쁜 사람들에겐

그 말이 절대적일 수도 있다

쉼과 안락이 없는 열 일의 날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 된다

이건 순수 노동과 쉼의 관계

차원에서 설정된 것들이나

종교적 차원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

특히 유대 율법과 유대인들

까갑하기도 하고 독선적이다

자기들이야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그래도 뭔가가 다 돌아가지만

그것이 안 되는 사람들은 

참으로 어쩌란 말인가 

자신들이야 그러든 말든

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강요

그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 

그래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

그것을 따라야 한다니 하지만

막무가내로 해라 마라하는

그것을 현대에서 요구하니 

그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도 그분의 말씀까지도

거절하는 사람들이니 어쩔까 

물론 그들과 대적 하는 바람에

그분이 처절하기는 했지만

십자가의 신비에서부터

초월적 부활의 삶까지의 

영적 여정이 열매를 맺었다

해서 세상에 일방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며

그걸 그분이 결자해지했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