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중요성(1/20목)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

이 사람들이 어떻게 무엇으로

그분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알았을까 이것이 궁금하다

그렇다면 그분을 따르는 이들

그들은 어떻게 그분이 천자

이것을 몰랐다는 것인가

알면서도 위기설 때문에

침묵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아니면 프락치들 때문에

두려워서 숨죽이고 간 보는

그런 시간이었다는 말인가

하여간 그분 곁에 인산인해

그분은 인사사고를 걱정할 

그만큼 난리도 아님을 본다

해서 그분의 아이디어가 번쩍

내가 배 위에 올라가는 것이

그들과 나 모두를 일단은 

안전하게 만들면서도 뭔가를

계속할 수 있음을 직감한다

왜 그랬을까 그건 바로

그분의 초능력이 발휘되어

그분의 옷깃만 스쳐도

치유가 이뤄지고 있기에

심지어 마귀 들린 이들까지

그분이 누구인가를 알아챘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챘다면

예수님은 얼마나 자세하게

그들을 알고 계셨는가를 본다

의사가 환자를 치유할 때

MRI에 PET까지 찍은 뒤

초정밀의 화면을 가지고

진단을 한 뒤 치유를 한다

모든 치유의 시작은 앎이다

그분이 나를 자세히 알듯이

나 또한 그분을 알아야 함이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