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리는 회심(3/23)

 

긍정적인 사람은 건강하다

부정적인 사람보단 그렇다

그렇지만 이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느냐고 하면

그것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이 머리를 끄덕인다

율법과 예언서에 대해 논한

그 내용을 보면 왜 그분은

그것들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하나

얼마나 논쟁을 했으면 그랬나

그러니 우리는 매사에

문자주의나 형식 기계주의

이것을 철저하게 식별하고

아닌 것은 냉정히 배척해야 함

그것에 대해 정확히 해야 한다

율법과 예언서 자체는 좋으나

그것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려

든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율법이 사람들을 죽이고

해치려고 한 것이 아니니

그 율법의 정신을 잘 살려야만

사람을 살리고 건강하게 한다

이런 차원에서 그분의 해석

이 영역을 마음으로 읽어라

그렇지 않고서 그분 속을

무엇으로 알아먹고 깨달을까

간음하다 끌려온 여인을 보라

거기다가 율법대로 집행하려는

성난 남자들의 행태를 보라

근데 같은 남자지만 전혀 다른

그분이 그 여인과 함께 있다

엄청 고민을 한 후에 내리는

그분의 따뜻한 사랑을 보라

그 여인을 통해 모두가 반성

그걸 넘어 회심을 하게 만든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