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2 |
무엇을 위해 나를 바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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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6 | | 2019-07-22 |
무엇을 위해 나를 바치나 누구든지 목적을 위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거기에서 빛을 만나게 된다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선 또 고시를 통과하기 위해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잠시 모든 것과 이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어떤 목적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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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
소록도에 핀 두 송이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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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7-12-28 |
소록도에 핀 두 송이 들꽃 옛날에 소록도는 사람 살 만한 그런 공간이 되질 못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서양꽃씨가 날라 와 소록도를 온통 꽃밭으로 만들었다 사실 말구유의 아기를 보라 무슨 힘이 있겠느냐 만은 그래도 그 누추한 곳의 아기로부터 영적 에너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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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영적인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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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8-04-16 |
영적인 양식 한여름 땡 볕에 나가봐라 한 시간이 아니라 한 삼십분 정말 더워 죽을 지경이다 해서 열대지방 사람들은 아침이 무척 빠르다 아침에 일을 하지 않으면 양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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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
신앙의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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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8-06-26 |
신앙의 가지치기 환골탈퇴의 때가 오면 동물들도 결단을 내리고 부리와 날개와 피부를 벗기고 또 벗겨 낸다 말 그대로 환골탈퇴다 포도나무도 주인의 가지치기 그 과정을 거쳐 결실의 열매 그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나무 있는 그대로 나둬 보면 글쎄 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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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
그분의 소리를 듣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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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8-07-29 |
그분의 소리를 듣는가 무엇이 들리는가 바람 비 이슬 햇빛이 우리에게 전하는 소리를 진짜 들을 귀와 마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사람은 이미 그분의 최측근이 되어 있기에 뭘 해도 이룰 수 있다 오병이어는 꽉 움켜 줜 손과 맘엔 없을지 몰라도 다 헛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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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 |
그 시대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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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8-10-25 |
그 시대의 등불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보며 또 다시 놀라는 것은 그 옛날 조선 신유박해 때 그것도 유배자로서의 연구 흑산도에서의 어패류 연구 현실을 등진 것이 아니라 민초들 안에서 실사구시를 온전히 살아 냈다는 것이 그 얼마나 큰 열정이며 하늘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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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
왜 우리는 헤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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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8-11-18 |
왜 우리는 헤맬까 세상에서 소중한 것이 뭘까 갓난 아가 때는 엄마가 근데 쫌 만 커져도 달라진다 물론 엄마를 떠날 수는 없다 그럼 요즘 아이들의 소중한 것 그것은 무엇일까 스마트폰 울다가도 스마트폰을 주면 뚝 그럼 이게 정말 정답일까 우는 것이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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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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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4-10 |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비밀 초월적인 개념을 무엇으로 알까 그분은 전지전능함을 보이면서 아브라함 이전에 존재했음을 알리는 가운데 오해가 발생해 그분을 정신병자 또는 마귀로 단정해 버리는 사람들을 보며 적게 먹을지라도 깨달아야함을 오랜 만에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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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
아버지 집이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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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5-17 |
아버지 집이라는 곳 고향이 어버이의 집이듯 우리는 언젠가는 여길 떠나 아버지의 집을 향 한다 근데 그 아버지의 집 그 집이 어떤 집인지도 모른 채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면 마지막 길이 얼마나 불안할까 해서 우리는 노자를 위해서도 미리 아버지의 집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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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
그분의 길을 따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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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6-06 |
그분의 길을 따름이란 누구나 마지막을 맞을 때는 모든 것이 너무 착잡해 당신을 이어서 뭔가를 해줄 그런 인물을 찾는 것이 너무나 보편적인 것이다 식물들도 마찬가지이다 때가 다다른 나무의 경우 죽기 전에 당신의 후손을 위해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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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
무엇이 원수를 사랑하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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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6-17 |
무엇이 원수를 사랑하게 할까 원수를 사랑하라 신다 용서도 어려운데 사랑까지 그래도 그분 말씀이시기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 해 본다 허나 이건 노력만으로 되는 그런 것이 아닌 것 같기에 하늘을 향해 기도를 해 본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당신의 말씀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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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
낮은 곳을 향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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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6-18 |
낮은 곳을 향하는 마음 산중 수련도 나름 어려운데 일상생활에서의 수련의 삶은 대단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양쪽의 삶의 모습을 모델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분이 바로 그분이시기에 한번 그분의 진수가 뭔지를 보면 의로운 일을 하는 것은 좋은데 대놓고 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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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
인생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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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8-19 |
인생사 새옹지마 첫째와 꼴찌를 너무 강조마라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든가 그 첫째의 고통을 아는가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주인공 한스는 그 시골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를 하는가를 본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선망 그들의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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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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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7 | | 2019-08-22 |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어디까지 사랑을 해봤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하나 그러나 사랑은 똑같다 어느 쪽이든 그 깊이가 문제이지 다른 것은 없다 하느님 사랑의 깊이가 하늘을 뚫고 나가는데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있을까 죽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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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 |
자연의 위대함 앞에 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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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8 | | 2018-01-09 |
자연의 위대함 앞에 선 인간 자연을 지배한다는 건 초월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특히 대지진 태풍 화산폭발 저온 인간은 이들 앞에 속수무책이다 그런데 작기는 하지만 이걸 해결하고 계신분이 계시니 사람 중에 누가 가능 하겠는가 해서 그분은 초월자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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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7 |
그분도 고향에선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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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8 | | 2018-08-03 |
그분도 고향에선 외로웠다 제 아무리 난다 긴다 해도 고향이나 아는 사람들 앞에서 맥을 못 추는 이유가 뭘까 인간적으론 어린 시절의 향기 그것이 발목을 잡는다 아니 어떻게 제가 신부 수녀 거기다가 주교에 관구장까지 초등학교 때 코 질질 흘리며 글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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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6 |
단식과 그분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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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8 | | 2018-09-06 |
단식과 그분의 때 단식 이야기만 들어도 어! 그만큼 힘든 것이 단식이다 스스로 먹는 기쁨의 반납 이게 바로 단식이다 그러나 단식은 수단이지 절대로 목적은 아니다 단식을 해야 할 이유 그것이 존재할 때 단행 한다 그리고 목적이 완성되면 일상으로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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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 |
하늘이 주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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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8 | | 2019-01-09 |
하늘이 주는 에너지 연료가 없는 자동차는 더 이상 화려하지 않다 그래서 고철 또는 유리다 무엇이든지 그것을 가동시키는 동력의 근본 원천이 중요하다 근데 그 동력을 얻기 위해 우린 희생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기에 머리가 아프다 자동차 하나만 봐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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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 |
무엇이 날 무너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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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8 | | 2019-04-18 |
무엇이 날 무너트리나 이제 그분은 흔적도 없다 그렇게 대단하신 분도 한 순간에 훅 가시다니 사분오열 된 사도들과 거의가 배반을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아니기에 전열을 가다듬고 그분과 나의 모친이 떠난 자리를 번가라 가며 찾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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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 |
하늘과 땅을 잇는 영의 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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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8 | | 2019-06-08 |
하늘과 땅을 잇는 영의 선들 바람과 숨결과 혼과 영혼이 함께 만나 한바탕 춤을 추니 하늘이 이렇게 빛날 수 있나 그 하늘의 기운이 날아들어 잠자던 이들을 불러 세우니 다 죽었던 그들의 팔다리에 이렇게 근육이 춤을 추다니 무서워 말 한마디 못하던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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