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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을 위하여(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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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93 | | 2021-11-08 |
거룩한 삶을 위하여(11/9화) 때와 장소를 구분하는 법 이것에 대해 분명하시다 장사하는 것에 대한 타박 그것은 분명 아니시다 때와 장소를 정확히 구분해 거기에 걸맞게 비즈니스를 하라고 하심이 정확하다 우리가 일터와 휴식의 장소 이것을 왜 구분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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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믿고 있나(11/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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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88 | | 2021-11-09 |
어디까지 믿고 있나(11/10수) 하늘이 두 쪽 나도 나는 당신을 믿고 따릅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그럴까 늘 간절하고 항구한 사람은 그럴 수 있음을 오늘 본다 언제나 시작은 장대 하나 마지막 유종의 미까지 글쎄 몇 명이 될까이다 하다 힘드니 다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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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어딘가에(11/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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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86 | | 2021-11-10 |
내 마음 어딘가에(11/11목) 깊은 고요 속에 머물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갖추어 본다 처음엔 무척 힘들어 보인다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분명한 선이 나래를 편다 하느님 나라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하는 가운데 오는가 이것을 다 알고 있다면 무엇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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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
떠남의 영성(11//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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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83 | | 2021-11-11 |
떠남의 영성(11//12금) 자신의 목숨에 자유를 갖는 사람 분명 그리 많지 않음을 본다 생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더 살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곤 스스로 벗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그런 사람은 흔치 않다는 말이다 오죽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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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
나는 누구인가(11/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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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83 | | 2021-11-12 |
나는 누구인가(11/13토) 불의한 재판관이라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분 시대에도 이랬단 말인가 해도 그땐 대단한 여성이라도 있었다니 참으로 위로가 된다 과거나 현대나 참 난해하다 권위와 고소득과 많은 권한 모든 것을 다 가졌다 해도 과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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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
이때가 그땐가(11/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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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06 | | 2021-11-14 |
이때가 그땐가(11/15월) 자기 세계에 갇힌 사람들 뭘 해도 비슷한 것 외엔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없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마치 소용돌이 앞에서 수영하는 격이라고나 할까 이래서 틀을 깨야 하고 때론 격을 타파해야 한다 평생을 살아왔는데 무엇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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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
순종을 위한 천명의 소리(11/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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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26 | | 2021-11-16 |
순종을 위한 천명의 소리(11/17수) 어디까지 알아들어야 하나 아주 깊게 고민을 해 본다 그분이 나에게 맡긴 사명 이것에 최선을 다해 살 때 그분은 나를 깊게 만나신다 미나의 비유가 보여주듯이 그분은 순종과 최선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하라는 것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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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
그분 울음의 깊이(11/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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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23 | | 2021-11-17 |
그분 울음의 깊이(11/18목) 때를 안다는 것의 소중함 거기 모든 것이 달렸기에 하는 말이자 종말의 완결자 사람들은 나름 다 바쁘다 그러나 그 바쁨이 뭔지를 정확히 아는 분들은 기쁘다 그분은 오늘 우신다 누구를 위한 눈물인지를 그걸 아는 사람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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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
뭘 위해 싸우나(11/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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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28 | | 2021-11-18 |
뭘 위해 싸우나(11/18금) 좋은 게 좋은 것이지 하며 대충 얼버무리려는 사람들 이면에 분명한 부정이 있다 왜 그분은 성전 정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을까 물론 성전을 기도하는 집 그대로 되돌리는 것이 목적 근데 그 이상의 권력들과 대적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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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
이것만은 인정하자(11/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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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28 | | 2021-11-19 |
이것만은 인정하자(11/20토)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 그것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누구도 알 수 있는 것이 없다 그건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근데 그분은 그곳을 터치한다 먼저 부활을 이야기했고 그리고 산자와 죽은자의 차이 그것을 일목요연하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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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가는 길(11/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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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33 | | 2021-11-20 |
왕으로 가는 길(11/21일) 감나무의 감들이 새악시처럼 수줍음을 머금은 채 씨익 웃어 보이는 이때가 오면 우리는 또 한해가 다 저물어 만감이 교차함을 봅니다 교회는 마지막 주간을 보내며 그분이 왕으로 오심을 봅니다 근데 그분 같은 왕이 과연 계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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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
내적자유를 향한 삶(11/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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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64 | | 2021-11-21 |
내적자유를 향한 삶(11/22월) 내적자유라는 선물 앞에 나는 참으로 자유로운가 그분처럼 떳떳하게 산 그런 사람이라면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이 뭔지를 안다 뭘 해도 누구 눈치 안 보고 한 일에 대해 자유롭고 늘 그분처럼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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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준비했나(11/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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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33 | | 2021-11-22 |
어디까지 준비했나(11/23화) 때가 올 때 나는 행복한가 어느 때가 다가와도 오케이 이럴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만사 오게이가 된다 인생의 끝이라는 것에 대한 깊은 사색에 잠겨봤는가 어디까지 관조 했었는가 먹고 살기도 힘든데 하며 뭘 그런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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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시간들(11/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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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22 | | 2021-11-23 |
신비의 시간들(11/24수) 조선에 김대건이 있었다면 베트남엔 둥락이 있었다 두 분은 50여 여년의 차로 두 나라의 순교자가 되었다 지금 같으면 태평성대에 평화 그런 시대를 만끽했으련만 세상이 뭐 그리 각박했는지 아니면 그분처럼 살아서인지 하여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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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
아름다운 인생(11/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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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15 | | 2021-11-25 |
아름다운 인생(11/25목) 종말은 반드시 온다 다만 그게 언제 오려나 하고 위안을 하며 산다 젊을 때는 모든 게 좋다 그리고 종말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것이 인생의 위치이다 허나 언젠가 위기가 오면 그때부터 신중 해 진다 그것이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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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농사(11/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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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35 | | 2021-11-25 |
마음의 농사(11/26금) 가장 명석하고 영특한 이는 때를 잘 알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식탁의 대화에서 일기에서부터 정원의 나무 모든 것에 대해 훤히 꿴다 근데 자신의 마음의 흐름과 차원을 더 높이는 영적 삶 이 영역의 흐름엔 둔하다 나뭇잎이 다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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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함 속에 피는 고요(11/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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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25 | | 2021-11-26 |
항구함 속에 피는 고요(11/27토) 아휴 내가 또 왜 그랬지 어제의 지나친 과음이 그러나 그것도 옛날이야기 젊음이 좋기도 하긴 하지만 반복되는 실수와 과오(過誤)에 수많은 자책을 하던 시간들 이젠 가을 낙엽과 함께 그 모든 것들이 과거로 갔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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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禍)를 축복으로 (11/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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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09 | | 2021-11-28 |
화(禍)를 축복으로 (11/28일) 6500만 년 전의 지구를 본다 거대한 공룡이 지배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아주 서서히 땅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지각변동에 의한 멸종설 유카탄 반도에 충돌한 소행성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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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기다리는가(11/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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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396 | | 2021-11-28 |
누구를 기다리는가(11/29월) 한해가 안녕을 고하는 시간 정말 시간은 빠르기도 하다 봄인가 싶었는데 벌써 싸늘 아니 무척 추워지는 초겨울 마치 광년을 달리는 것처럼 뭘 하지도 않았는데 하루는 그냥 먼지처럼 사라져 간다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도 되고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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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인생을 바꾼다(11/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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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416 | | 2021-11-29 |
인연이 인생을 바꾼다(11/30화) 인연이 인연을 낳는다 안드레아는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아는 요한의 제자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을 맞아 형 베드로를 그분께 이끈다 그리고 그분의 대를 잇는 공동체의 형제로 거듭나고는 세상의 구원을 위한 삶 자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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