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속의 사랑(5/15일)

 

사랑도 쉽지 않지만

용서는 더 쉽지가 않다

그래도 이 둘을 합할 때

사랑을 통해 용서를 한다

이 사랑이 어디에서 오는가

믿음과 그분의 마음에서 온다

이것이 이뤄질 때 용서의 마음

그것이 그분을 통해서 온다

이 하나의 생명 줄을 알고

그대로 행할 때 그분의 사랑이

용서까지 다 허용하게 한다

용서와 사랑은 용기에서 온다

아프리카 부족의 한 청년이

큰 실수로 사형을 언도 받았다

그러나 죽임을 당할 만큼의 죄

그것은 아니라는 것을 안 모친

선교사를 찾아가 사정을 했다

선교사는 친분이 있는 족장에게

사형을 면해달라고 간청을 했다

그러나 족장은 그럴 수 없다고

해서 모친과 선교사는 가진 것

모두를 족장에게 다 바쳤다

그래도 소용없는 완고한 족장

결국 선교사는 기도를 했다

저에게 지혜와 덕을 주세요

응답이 왔다 딱 한 가지 사랑

너와 모친의 사랑이 필요하다

또 기도를 했다 어떻게 하면

또 응답이 내려오고 있었다

사형 집행 당일에 방패가 돼라

선교사와 모친은 사형수 앞에

당당히 서서 날아오는 화살을 

몸소 몸에 맞았다 그 순간

족장도 놀라고 감동하면서

사형집행을 멈춰라 하더니

어디에서 그 용기가 나오는가

선교사는 겸손히 말을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로 하여금

저 아들을 살리는 방법은

스스로 방패가 돼라 하시네요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이길래..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준담

그래서 그날 선교사는 파티를 열었단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