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하늘은 열린다(5/28토)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근데 왜 저는 안 되지요

청하는 것을 안 주시나요

그건 둘 중의 하나이다

무리한 자기주장의 요구

아니면 아직 때가 안 됨

이때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마음을 비운 자세로

그분께 정성껏 항구히 청함

여기에서 뭔가가 배태된다

매일 뭐 주세요가 다라면

그분도 뭐로 그걸 다 주시나

그러니 지극정성을 들여서

그분 마음에 들게 하는 것과

성인들처럼 이타적인 차원에서

그분과 하늘을 향해 청하자

그리고 한 가지 그분은 뭐로

아버지와 성령으로부터 받아

그 수 많은 기적을 행했는지

이 영역에서부터 눈을 뜨자

결론은 받을 만한 상황을 

내가 조성해 가고 있는가

여기에 방점을 찍자는 것이다

안 되는 그런 상황으로 가면서

간절히 마음만 바란다고 될까

이건 감나무 아래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어리석고 게으른

그런 애 노인과 무엇이 다를까 

그러니 안 되고 안 풀릴수록

바로 여기가 한계라고 여기는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은총

그 영역을 정성껏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