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천사(7/10일)

 

착한 사마리아 사람

그는 누구인가 궁금하다

그분의 대표적인 예화의

가장 으뜸 중의 으뜸이다

그럼 그냥 예화일까 아님

실제 존재하는 인물일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거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하여 죽어가는 사람을 

최선을 다해서 도운 것이

타(他)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늘이 내린 천사와 같은

전설적인 인물이 틀림없다

사람치고는 최고의 사람이다

나도 이런 적이 있었는가

생전에 한번은 안 있겠나

이렇게 혼신을 다한 봉사는

젊은 나날에 일이 아닐까

그분도 대단한 일이 많은 것

그것은 젊은 날에 만 삼 년

자신의 인생을 완소시켰다

물론 인간적인 것만으로 

다 되는 그런 삶은 아니었다

하여간 누구는 평생을 그렇게

착한 사마리아 사람으로 사는데

세상 나서 한두 번의 착한 일

이것 하나 없이 세상 떠난다면

과연 그분 앞에 가서 무엇으로

이랬노라고 머리 극적이며..

물론 대답하기 위한 건을 위해

자선을 베푼다고 되는 것일까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그분과 일치되는 그 가운데

자선과 봉사와 사랑도 나온다

간디와 데레사 성녀를 본다

그분들은 몸에 사랑이 그냥

강물 흘러가듯이 흘려보냈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