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의 가치의 핵심(8/12금)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비혼이 많아진 세상이다

옛날엔 웬만하면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이 상식

그러나 그 상식이 깨졌다

완벽도 아닌 세상이면서도

완벽한 것을 추구하고 있다

물론 경제발전과 함께 온

세상의 관습이 변하고 있다

적어도 갖출 것은 갖추어야

상대가 상대를 받아들이는

그런 물적 가치 중심의 변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러나 세상의 변화엔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필요 충분 조건을 갖춰야만

상대가 상대를 인정하는 것

서로 만들어가는 완성된 삶

이런 가치관이 깨지고 말았다

그분은 혼인의 가치관에 대해

모태로부터 혼인이 난해한 이

사람들에 의해 그렇게 된 이

그리고 하느님 나라 때문에

자신의 혼인의 삶도 봉헌한

세 타입의 사람으로 분류했다

나름 관습의 모든 것을 반영해

그 상태에서의 조건들을 

모두 나열하신 것으로 보인다

그분이 하신 말씀도 어렵지만

현대의 혼인관은 더 어렵다 

뭘 변화시킬 때 이걸 타파할까

경제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의

충돌도 아니면서 발생하는 것

이것을 무엇으로 승화시킬까

물론 물질적 곤란이 가져오는

그런 난해함을 처음부터 앉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부유한 삶이 모든 걸 해결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