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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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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905 | | 2017-06-20 |
단식과 기도 단식은 하늘이 내리는 명분과 세상의 불의와 충돌하고 생명을 걸고 난제 앞에 설 때 비로써 단식은 의미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단식을 하거나 거기에 편승동참 한다면 그 사람들을 향한 세상의 눈빛은 과연 어떤 모습일 것이며 하늘 또한 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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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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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300 | | 2017-06-19 |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웬만한 건 다 참고 견디어도 원수를 사랑한다는 건 그렇다 그런데 역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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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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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418 | | 2017-06-18 |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눈에 힘줘서 득 대는 것 이빨에 힘줘서 얻어지는 것 그건 복수뿐일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눈과 이보다는 사랑과 마음으로 봐라 그리고 몸 전체에 들어간 힘 그걸 어떤 방법으로든지 빼라 물론 사람이 도를 넘으면 도저히 못 참고 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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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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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449 | | 2017-06-17 |
성체성사의 신비 빵과 포도주 속에 자신의 신비를 머금기까지 우주를 향해 울고 또 울어 세상의 구원을 이루니 그것이 최고의 기도인 성체성사의 탄생이다 성체성사의 신비의 탄생은 우주탄생의 신비만큼이나 한 없이 무궁무진하여 인간이 아무리 깨달으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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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Yes)와 노(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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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121 | | 2017-06-16 |
예스(Yes)와 노(N0) 인생은 막다른 골목이 있어 반드시 결정할 때가 온다 즉 예스(Yes)와 노(N0)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만천하와 그분 앞에 마치 푸른 하늘에 흰 글씨로 자기 이름 새기 듯 그때 ‘아 나 몰라’ ‘이걸 어떻게 결정 해’ 그렇다면 그건 인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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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동태복수(同態復讐)적인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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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542 | | 2017-06-15 |
동태복수(同態復讐)적인 형벌 하늘나라 시험이 어렵긴 어렵지만 손발을 자르고 눈까지 뺄 만큼 어려울지는 정말 몰랐다 물론 잘살고 거룩하게 산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느냐만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 정말 몇 없기에 하는 고민 해서 때론 아무 생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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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영혼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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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670 | | 2017-06-15 |
영원한 영혼의 셈 유전무죄 무전유죄 말 그대로 돈이 죄를 좌우하고 돈이 감옥(監獄)을 있고 없게 한다 사람이 심판하고 처벌하는 것 그것도 중요하지만 진짜는 그분으로부터 판단 받지 않는 것 이것은 더 중요하다 때론 진짜 죄보다 돈과 율사들에 의해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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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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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206 | | 2017-06-13 |
완성의 길 사람은 뭔가를 향해 전진할 때 그 안에서 의미부여를 하는데 그 전진이 긍정의 길이며 영적으로 나아갈 때 무엇을 완성시켜도 완벽하다 그분도 율법과 예언서를 향해 자신이 온 이유는 폐지가 아니라 그것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그만큼 하느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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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과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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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860 | | 2017-06-12 |
세상의 빛과 소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함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되 네인 것을 곱씹어 그대로 실행할 때 바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그분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이렇게 긴 가뭄이 지속될 때 뭘 해야 빛과 소금이 될까 이때야 말로 기도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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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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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918 | | 2017-06-11 |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산상수훈을 일상에서 살아냄은 처절 하리만큼 쉽지 않음을 본다 아무리 마음의 가난이라 해도 가난을 행복으로 받아들임은 세상을 통달하지 않고서는 그리 간단치 않기에 이 한 마디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큰 은총을 청할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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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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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251 | | 2017-06-10 |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세상엔 나 홀로 위대함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재자들도 이름을 남기긴 하는데 그건 역사의 경고이고 수치이다 해서 사람은 함께 해야 한다 태양이 존재하기 위해 빛과 열과 에너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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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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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138 | | 2017-06-10 |
사람의 참 모습 부자와 과부의 염부 돈을 보며 아 사람의 참 모습이 담겨 있구나 우리는 남의 모습은 잘 살피면서 자신의 모습을 깊숙이 보는 것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언제 나의 참 모습을 드러낼까 과부는 염부 돈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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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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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880 | | 2017-06-06 |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부활은 있고 없음을 논할 그런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손해를 보겠는가 인생이 나뭇잎처럼 살아지는 것이라면 그 인생은 니힐리즘의 허무 그 자체다 아주옛날 인간이 동물처럼 살았을 때 그때는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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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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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4205 | | 2017-06-05 |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사람은 늘 식별 앞에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데 그분처럼 영적식별의 대가가 되면 선택은 저절로 따라 온다 오죽하면 올무를 준했던 수석사제, 율법학자, 원로들도 명쾌한 그분의 식별과 선택에 앞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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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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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469 | | 2017-06-02 |
제자들을 보면서 역시 스승과 제자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음을 보며 왜 그분과 같은 스승이 필요한가 제자들은 다 그만그만하여 자신의 신원을 스승께 알리며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한다 그러나 스승의 마음엔 다 그만그만하다 보니 누구를 수석으로 할까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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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敬聽)과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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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400 | | 2017-06-01 |
경청(敬聽)과 존중 경청은 화사한 유채꽃밭 같아 누가 봐도 와 좋다하며 함께 하길 바라기에 언제든 친구가 된다 이 좋은 걸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다 자기가 최고이고 잘랐다고 우기기 때문이다 그럼 경청은 어디에서 올까 배움에서 오는데 지식과는 달라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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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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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923 | | 2017-05-31 |
진리로 가는 길 유스티노 순교자를 보노라면 내가 성화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흐뭇해져 식었던 학문과 신앙이 저절로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 참 좋다 성인도 첨부터 성인은 아니었는데 학구적인 깊이만큼은 컸다 해서 당대의 철학자들을 다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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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 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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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 6082 | | 201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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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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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710 | | 2017-05-30 |
운명이라고요 운명에게 인생을 맡긴다면 참 불행할거란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운명 운명 하는데 운명자체도 자신이 만든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축복과 운명은 그냥 하늘로부터 뚝 떨어지는 눈비가 아니다 축복도 운명도 다 자신의 시간 정제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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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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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5686 | | 2017-05-29 |
사랑받는 인생 모든 것은 여리고 우화하게 왔다 한줌의 먼지로 돌아가는 게 인생이라고 정의 한다면 뭘 안다고 지껄여 허나 인생은 한줌의 먼지 그것도 아주 작은 먼지가 맞다 인생이라는 3막의 종이 울리면 3일 그리고 한줌의 먼지 이게 우주 안의 인생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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