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삶을 사는 이유(12/19월)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잉태 소식

그것도 보통의 소식을 넘어

대단한 아이가 나옴을 알린다

노년기에 있는 부부의 임신

그것만으로도 놀랍고 긴장인데

앞으로 나올 그 아이의 예언이

너무 초월적인 모습이라서

아 이걸 어찌해야 하는가

게다가 엘리야의 영과 힘까지

지닌 아이가 탄생을 한다니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일이람

세상이 얼마나 크게 변화려고

이런 일들이 예고되는 걸까

오늘날도 이런 일들이 발생할까

또 이런 일들이 예고될 때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순종

마리아처럼 철저하게 순종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은총

그러나 초월적 삶을 알아야

이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라도

즈카르야는 하늘을 좀 아는

그런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 마음이 약해 실수를 한다

그 순간 입을 봉하는 그분

이렇게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하늘은 더 큰 일을 계획한다

사실 하늘이 하는 일들인데

이걸 받아들이는 것 뿐인데

그걸 하기가 어려운 인간들

이래서 우리는 영적인 세계

이 영역에 대해 깨달음 차원

거기를 향해 깊이를 가지고

향하지 않으면 안 됨을 만난다

허긴 그분의 탄생 예고를 보면

앞으로 벌어질 일이 엄청난데

그러기에 더욱더 영적이어야 한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