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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뿌리를 보라(2/12일)
토라 율법은 정의롭고
유대 뿌리의 산증인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명령이고
지혜 자체를 말하고 있다
해서 그분도 율법을 향해
율법을 없애러 온 게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누구보다 특별히 강조했다
오늘날도 율법은 신성하다
다만 그 율법을 적용하는
사람이 문제가 있으면 있지
율법 자체엔 문제가 없다
율법은 십계명에 기초하기에
더 완벽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잘 보라 얼마나 정확한가를
하느님을 흠숭하라
막 그분 이름을 부르지 마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살인 간음 하지 마라
도둑질 거짓 증언하지 마라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라
이는 중요한 삶의 기초다
이를 거스르지 않는 삶은
그분과 약속을 지키는 삶이고
나아가 완덕을 향한 삶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수행한다
그러나 평생 이걸 지키는 건
그리 쉬운 게 아니다 그럼
어렵다 해서 포기할 것인가
물론 그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 뭘 어떻게 할 것인가
이때 율법을 완성 시킨 분을
아주 깊은 차원에서 흠숭하라
그럼 뭔가 길이 보일 것이다
그 안에서 율법의 완성을 만날 것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