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파와 헤로데를 본다

왜 그분은 그들을 누룩 보듯

절대적으로 경계에 조심까지

그들이 강도 도둑이라도 되나

결국 순수한 빵이 못 되는 것

또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 

그런 존재들이기에 하시는 말씀

해서 양측을 다 조심하라는

그분 말씀에서 마음을 조심하라

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바리사이파와 헤로데에 있느냐

아니면 당장 급한 불 끈다고

모든 마음을 누룩에 빼앗겼냐

급할수록 돌아갈 수 있는 마음

또 급하다고 바늘귀가 아닌

바늘허리에 바늘을 둘러맨들

그것으로 바느질을 할 수 있나

그러니 정통과 본질을 꿰뚫어라

정말로 해결 불가한 것 앞에서

당신은 뭘로 그걸 해결하는가

빵이 없는데 누룩이 있다 한들

뭔 수로 사천 명을 먹일 수 있나

해서 그분은 확실히 하신다

정통을 배우고 그대로 행하라

당신이 하신 방법대로 하심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이 정도 말을 해도 그게 뭔데요

그러니 그분도 환장할 노릇이다

야 이 사람들아 내가 기도 기도

폼으로 하라고 하라고 하느냐

모세가 어떻게 모래 광야에서

뭘 어떻게 해서 먹여 살리더냐

그러니 만나의 신비를 뚫어라

또 그분의 빵의 기적의 신비

그것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봐라

그럼 너도 배고픈 백성들의 눈

그 눈망울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