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에 녹아난 땀방울(9/2토)

 

부자가 어떻게 되었을까

노력과 감사와 나눔에서

나온 게 분명할 것이다

노력은 참 기쁨의 진수다

일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거기다 땀방울은 은총이고

그러다 보면 부자가 된다

그런 헛소리 말라 하겠지만

하늘은 거짓말 안 한다

노력하고 감사하고 그리고

나누는 사람에게 축복과

은총의 선물을 내린다 

그분 말씀의 골자도 

늘 그러했다 최선을 다한

사람과 깨어 있는 사람

이런 분들을 우선 챙기셨다

물론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그들도 챙기고 사랑했다

그것은 그들도 그 순간

그분을 향해 집중하고 믿음

그것을 확실하게 보였기에

그분도 바로 도움을 주는

그런 모습을 철저히 만난다

오늘의 말씀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보시길 바란다

나눠준 달란트로 몇 배를 번

그들을 향해 축복에 더 큰걸

그대로 나눠주고 계신다 

그러나 미련 곰탱이 짓을 한

게으르고 마음이 텅 빈

그를 향해선 달랑 한 달란트

그것을 빼앗아 부자에게 준다

뭐 이런 논리가 있겠나 하지만

부자가 되는 이유와 방법

그것이 그분 말씀 안에 다 있다

나는 달란트가 없다고 불평만

아니다 지금이라도 땀방울을 흘려라. 

 

이인주 신부